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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STORY vol.8 7월의 뉴욕 @ Meatpacking District
4 스타일렛 2012.07.24 06: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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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뉴욕’이라 하면 대부분 자유의 여신상이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42번가 브로드웨이, 소호, 센트럴 파크 등 뉴욕의 명소를 떠올린다.  물론 이 장소들이 뉴욕을 대표하고 가장 흔하게 알려진 관광 명소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패션을 사랑하고 뉴욕만의 젊은 에너지와 열정을 느끼고 싶다면 단연코 Meatpacking district를 방문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허드슨 강을 끼고 West 14가부터 16가, 9 애비뉴와 10 애비뉴로 이어지는 이 곳은 오래 전엔 고기를 수입해서 분배하고 거래하는 고기 공장과 가게들로 붐볐던 역사 깊은 곳이다. 아직도 고기를 판매하는 가게와 공장이 남아있긴 하지만, 지금은 뉴욕의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찾는 부티크와 식당, 나이트 클럽들로 가득 찬 패션의 거리로 변모했다.




거리를 걸으며 Alexander McQueen, Diane Von Furstenberg, Theory, Scoop NYC, Hugo Boss,
Moschino, Tory Burch, Rebecca Taylor, Vince, Krizia등의 여러 의류 부티크를 만날 수 있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Hotel Gansevoort와 같은 럭셔리 호텔 앞에서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을 마주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또 버려졌던 철도 선로를 개조하여 2009년 여름 대중들에게 개방했던 High Line 공원 역시 뉴욕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공원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하루 종일 먹고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이름난 많은 식당들을 만날 수 있는 곳도 이 곳이지만, 프랑스 식당 Pastis나 아시안 퓨전식당인 Spice Market 같은 식당들은 유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식당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아시안 퓨전 음식을 제공하는 Spice Market의 내부는 인디아, 말레이시아, 버마 등에서 수입해 온 인공 유물들이 실내 조각물로 꾸며져 있는데,  동양 특유의 신비로움과 이국적인 카리스마가 경이로울 정도다.
 
이 곳의 밤 문화 역시 주목할 만한데, 뉴욕의 패셔니스타들이 항상 붐비며 젊은 이들의 열정이 넘쳐난다.  Cielo라는 가장 인기있는 나이트 클럽을 비롯해 APT나 675 Bar 같은 곳들은 이 지역을 의 감성을 Meatpacking하면 떠오르는 첼시 마켓 역시 꼭 들려야 할 이 지역의 명소!
OREO(오레오) 쿠키 공장을 새롭게 개조하여 만든 복합적인 건물로 빌딩 안에 위치한 여러 식당들과 리테일러들, 회사들이 위치하고 있다.



7월의 햇살이 아주 뜨겁던 날, 오랜만에 사진작가 후배를 만나 기분 좋게 저녁도 먹을 겸 Meatpacking 지역을 방문했다. 멋진 패션과 화려한 밤거리, 맛있는 음식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그 곳에서 당연히 멋진 뉴요커들의 스트리트 패션을 담지 않을 수 없었다.

뉴욕의 패션과 에너지가 살아 숨쉬는 곳,  Meatpacking district에서 만난 뉴요커들의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을 즐겨보자.


1. Adrian Wu, 디자이너


멀리서부터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며 다가오던 두 사람. 알고 보니 캐나다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디자이너인 Adrian Wu다! 뉴욕에 잠시 들려 비즈니스 미팅 중이라던 그와 살몬색 원피스 드레스로 산뜻함을 어필한 그의 친구. 아드리안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더 보고 싶은 이들은 http://adrianwu.com/ 을 방문해보시길.
Adrian’s outfits by Adrian Wu
All other outfits by Zara


2. Syieve, 사업가


옅은 핑크 셔츠에 화이트 팬츠,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스트라이프 넥타이 포인트로 반전을 준 프레피 룩.
Shirt: Benetton, Tank: 2xist, Pants: Bonobos, Shoes: Cole Haan


3. Dylon과 친구들, 학생


Kitsch 패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록밴드스러운 카리스마를 보이며 다가오던 이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너무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아닌가. 만화 캐릭터 벨트에서 밴다나, 데님 베스트와 팬츠 스커트까지.  Gautier부터 저렴한 값의 빈티지 옷까지 재미있는 믹스매치를 보여준다.


4. Julian, 배우


여행을 막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오는 중이라는 배우 Julian.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 여기서 흔히 표현되는 ‘뉴욕 거지(?)’같은 스타일링이지만 잘생긴 얼굴로 빛을 본 케이스랄까. 
Shirt: Uniqlo, Short: Nike, Shoes: Tiger, Backpack: Patagonia


5. Afra, 패션 P/R


패션 P/R쪽 경력 때문인지 연신 방긋방긋 웃으며 사교적인 모습을 보이던 그녀. 베이직 화이트 톱과 물 흐르는 듯한 블루 맥시스커트, 총알백으로도 불리는 알렉산더 왕의 가방으로 사랑스런 패션을 보여준다.
Skirt: Rag & Bone, Shoes: Jeffery Cambell, Bag: Alexander Wang, Jewelry: Vintage


6. Amy, 세일즈


평범한듯한 conventional casual로도 충분한 세련미를 풍기는 늘씬한 커플.  강하고 화려한 색들과 여러 다양한 패턴으로 요즘 뜨고 있는 Trina Turk의 스커트는 나 역시 똑같은 스커트를 소장하고 있어 반가웠다. 베이직한 블랙 티에 블랙 핍토 펌프, 포인트로 코디한 플로럴 미니스커트가 편안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여성미를 풍긴다.
Top: J Crew, Skirt: Trina Turk


7. Briana, 학생


학생다운 발랄함을 보여주는 그녀. 시원한 스트라이프 탱크 드레스로 깜찍함을 부각했다.
Dress: Lark Wolff @ Urban Outfitters


8. Melodie & friends, 학생


귀여운 로퍼와 상큼한 쇼츠, 오프 더 숄더 셔츠를 매치한 그들의 패션 센스는 보는 사람들까지 시원하게 한다.
Zara, Sandro, American Eagle, Balanciaga Vintage


9. Jonathan McClellan, 모델겸 작곡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에센셜, 올 화이트패션.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 컬러로 코디하고, 빈티지 백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Shirt: Zara, Pants: Zara, Shoes: Converse, Bag: Soho Vintage


10. Lydia, 학생


멀리서부터도 눈에 확 띄게 늘씬하고 사랑스러운 그녀. 슬리브리스 포코닷 셔츠에 핫 레드 쇼츠, 화이트 브로그에 미니 숄더백까지 완벽하다.
Top & Pants: Miu Miu, Shoes; Russell & Bromley brogues


11. Andy, 항공사 매니저


깔끔하고 단정한 그야말로 꽃중년이다. 더운 날씨에도 왜 스카프를 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그냥 했다라고 대답한다. 티 나게 멋 부린 것도 아니고, 쿨한 느낌의 민트 컬러가 계절에도 잘 맞는 멋스러운 코디를 완성했다.
Top: Uniqlo, Bottom: Scoop NYC, Shoes: Japanese brand Beams 




(컨텐츠 및 이미지 제공_Audre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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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 Magazine Editor ZEE SUNG HA ㅣ 제공 : 패션커뮤니티 스타일렛 (www.styl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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