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디자인, 컬러, 소재, 트렌드 어떠한 것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편안함이다. 신발은 제일 처음 발을 편하게 하는 것이 주된 임무이며 오래 신을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다. 아무리 예쁜 신발도 자신의 발이 맞지 않는다면 신데렐라 유리 구두처럼 쉽게 벗겨져 왕자님을 만나는데 오랜 시간을 낭비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루 종일 오피스에서 앉아서 일하는 여성도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워킹우먼들도 각자의 발 모양에 맞는 구두를 선택한다면 새로 구입한 예쁜 구들 오래 신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의 능률도 훨씬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발볼이 넓은 경우 구두를 선택함에 있어 신중해야하는 까다로운 모양이기도 하다. 발이 크다기 보다는 발볼만 넓어서 사이즈를 선택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볼 사이즈에 맞추면 조금 신다보면 늘어나 금방 신발이 커지고 길이에 맞추면 발볼이 조여서 금방 피로를 느끼기 마련이다. 주문 제작이 가능한 신발들은 평소에 신는 신발에 사이즈에 반 치수 정도를 크게 주문하면 편하게 신을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한 치수 크게 구입을 하고 깔창을 까는 방식으로 시는 방법도 있다. 이보다 먼저 구두의 디자인이 중요한데 토가 너무 뾰족한 구두는 절대적으로 피하고 스퀘어나 둥근토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볼을 좁게 보이려면 발등에 코르사주와 같이 디테일이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발볼을 좁게 보이게 하는 시각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참고 할 것.
▶ 발등이 높은 경우 발볼이 넓지는 않지만 등이 높은 경우는 볼이 넓은 경우보다 구두를 선택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이러한 발은 쉽게 발이 붇거나 금방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구두를 선택함에 있어 매우 신중해야한다. 이렇게 발등이 높은 경우는 부티슈즈가 적당하며 밋밋한 디자인보다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발등을 커버해 주는 것이 좋다. 밋밋한 디자인은 자칫 발등이 구두 밖으로 볼록 튀어 나와 보기 좋지 않은 스타일을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 볼이 가는 경우 일명 칼 발이라고 불리 우는 볼이 가는 경우는 발 모양이 예뻐 구두를 선택함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지만 오픈 토의 하이힐을 신을 경우 발이 앞으로 밀려 난감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칼 발의 경우는 토가 샤프한 플랫 슈즈를 신어 주면 더욱 멋스럽지만 하이힐을 신어야 하는 옷차림에는 불편할 수 있으므로 실리콘 깔창을 이용해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좋고 발바닥에 가보시가 들어 간 하이힐을 선택해 주면 앞으로 밀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더욱 멋스럽게 하이힐을 신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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