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와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약혼 기간을 충분히 누려도 좋은 8가지 이유가 여기에 있다.

 1 결혼식 비용을 줄일 수 있다.결혼식 예산을 짜는 것은 결혼을 준비할 때 가장 재미없는 부분 중 하나다.하지만 약혼 기간이 길어지면 먼저 그 머리 아픈 짓을 지금 할 필요가 없어서 좋고,예전엔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목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쓸모 없다는 것을 깨닫고 목록을 간소화 하게 된다. 덕분에 쓸데없는 낭비가 줄어 결혼식 비용의 절감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

2 몸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생긴다여자라면 누구나웨딩드레스를 입은 그 순간, 가장 예쁜 모습으로 기억되길 원할 거다.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곤 한다.그러나 요즘은 살만 뺀다고 되는 게 아니다.탄력 또한 갖춰야 예쁜 몸매로 인정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처진 엉덩이를 탄력있게 만들고,몸매도 슬림하게 가꾸고 싶다고?그렇다면 잘됐다.약혼 기간 동안 충분히 준비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테니 말이다.

3 즐길 시간이 더 늘어난다 결혼식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게 된다.그러니 지금, 큰 일을 앞에 두고 마지막 싱글라이프를 최선을 다해 즐기도록 하라.엄마나 주변 사람들이 “너 결혼하기로 한거 맞아?” 라고 물어볼 정도로 즐기는 게 좋겠다.

4 눈치 보지 않고 SNS를 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친구들의 눈초리가 따가워 커플 사진을 올리고 싶어도 올리지 못했는가?그렇다면 지금이 기회다.결혼을 핑계로 인스타그램에 당신과 당신의 예비 신랑이 얼마나 귀여운 지 당당하게 노출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으니 말이다.약혼한 거 다 아는데 커플끼리 꽁냥 거리는 사진 올린다고 뭐라할 사람 있을까? 이왕 이렇게 된 거해시태그도 거창하게 달아서 전세계가 볼 수 있도록 해보자.

5 마음을 바꿀 수 있다.르쿠르제 냄비 색깔을 ‘캐리비안’에서 ‘팜’ 컬러로 바꾸는 그런 단순변심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결혼과 같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결정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큰 결정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남아있는 시간 동안 정말 이 사람과 함께 하는 게 맞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도록!

6 바꾸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초연해진다결혼식에 누구를 초대할 것인가는 파트너와 함께 결정하게 된다.총 200명을 초대할 수 있다고 하면 신부 쪽 100명은 당신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들로 마음대로 부를 수 있지만나머지 100명은 당신이 잘 모르는 사람들, 예를 들어 예비 신랑의 4촌의 6촌 같은 사람들로 당신의 결혼식장이 채워질 수 있단 얘기다.아무리 파트너의 게스트 리스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기에,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다 바꿀 수는 없다.포기할 건 빨리 포기할 수 밖에.게다가 정작 결혼하는 날이 되면 정신이 없어서 ‘뭐든 되라’ 하는 심정으로 임하게 될 테니 너무 작은 것엔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

7 완벽한 허니문 플랜을 짤 수 있다 허니문은 평생에 한번 있는 기회다.게다가 평소보다 더 오랫동안 휴가를 떠날 수도 있어 평소보다 멀리 있는 여행지를 선택하게 된다.하지만 정작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허니문 여행지에서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오는 것이 사실.그러나 약혼 기간이 길면 그 시간을 활용해 허니문 플랜을 아주 신중하게 짤 수 있게 된다.완벽한 신혼여행?이제 당신이 그 기회를 누릴 차례다.

8 약혼 상태를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결혼한 사람들은 결혼 후 행복한 점보다 자신이 현재 느끼는 불만에 대해 이야기 하곤 한다.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면 ‘내가 꼭 결혼해야 할까?’ 싶을 때가 많은 것이 사실.하지만 당신은 아직 결혼한 상태도 아니고 지금 이 약혼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바꿀 수도 있다.그러니 약혼 기간 동안 지금 이 생활을 누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