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를 맡아 팥죽만드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YTN뉴스 영상 갈무리

팥죽만드는법 '입맛에 따라 즐기자'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팥죽만드는법에 대해 누리꾼들의 눈길이 몰리고 있다.

22일 동지를 맡아, 팥죽만드는법이 관심을 받고 있다. 동지는 24절 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알려졌다.

특히 동지에는 팥죽을 만들어 사당에 올려 동지 고사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헛간 같은 집안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 식구들이 모여서 먹었다.

팥죽만드는법은 쌀을 씻어서 3시간 동안 물에 불리고, 팥을 물과 함께 끊인 후 물만 따라 버리고 새로 부어 무르도록 삶는다. 이후 팥을 체에 내리는데, 팥 삶은 물을 부어가며 껍질을 벗기고 앙금만 가라 앉힌다. 미리 불려놓은 쌀과 팥 삶은 물을 부어 쌀이 퍼지도록 끊인 후, 팥 앙금을 넣어 불에 죽을 쑨다. 여기에 찹쌀가루와 생강즙, 따뜻한 물로 반죽한 새알심을 넣어 소금간을 하면 된다.

입맛에 따라 찹쌀 새알이나 밤알을 추가해 먹을 수도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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