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ity Products, Demonstrate to sell! - KENWOOD

마음 놓고 곁에 두는 베스트 주방가전, 켄우드

‘푸드 프레퍼레이션(Food Preparation) 시장에서 글로벌 마켓리더가 되겠다’. 켄우드의 슬로건이다. 주방가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켄우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한 브랜드인데, 특히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기술을 개발해온 고집이 신뢰를 얻고 있다. 켄우드의 시작은 지금은 흔해진 토스터를 선보이면서부터다. 브랜드 설립자인 ‘케네스 우드(Kenneth Wood)’가 1947년 토스터로 업계에 도전장을 던졌고, 이후 첨단 기능의 제품을 차례로 내놓으며 당시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는다. 이때 부터 모든 자사 제품에 케네스 우드의 사인을 붙일 만큼 제품의 신뢰성을 최고 가치로 여겼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950년에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주는 키친 머신 켄우드 셰프(Kenwood Chef)를 개발하며 순식간에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 혁신적인 켄우드 셰프의 등장은 지금까지도 시장에 큰 자취를 남겼다고 평가받는다. 연이은 제품의 성공으로 수요량이 늘면서 1960년대에는 현재의 본사 소재지인 해번트(Havant)로 공장을 이전하며 대대적인 증설에 돌입한다. 2003년에는 티타늄 소재의 키친 머신을, 2009년에는 조리와 믹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쿠킹 셰프(Cooking Chef)를 새롭게 선보이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했다. 한편 켄우드는 1994년 이탈리아 스티머 제조회사인 아리에테(Ariete)를 인수하고 2001년에는 이탈리아 드롱기 그룹(De’Longhi Group)의 일원이 되면서 안팎으로 내실을 다진다.

긴밀한 흐름의 생산 과정

65년의 역사 속에서 품질(Quality), 혁신(Innovation), 디자인(Design)의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 힘썼던 켄우드. ‘켄우드 제품은 어떤 상황에서도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준다’는 평과 함께 요리 초보자부터 전문 요리사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주방에 켄우드 제품이 자리할 수 있도록 품질과 혁신에 대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켄우드의 모든 제품은 영국 본사 개발 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완벽한 제품의 탄생을 위해 조사 개발팀과 엔지니어, 디자이너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팀워크를 이룬다. 실생활 테스트 등 까다로운 자체 인증 프로세스를 거쳐야 비로소 제품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런 엄격함이 있어야 소비자의 만족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게 켄우드의 철학이다. 깐깐하게 만들되 쉬운 작동법을 갖춰사용 시 어느 제품보다 편리해야 한다는 점도 놓칠 수 없다. 더불어 켄우드는 주방을 드나들 때마다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노력을 기울이는데, 브랜드 디자인을 총괄하는 ‘요한 산터(Johan Santer)’는 디자인 컨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우리의 디자인 컨셉은 심플, 그리고 클래식이다. 간결함을 강조하고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표현해내는데, 모든 제품에서 미묘한 일관성과 정통성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디자인 또한 한 축을 담당한다고 생각한다.” 레드닷, iF, Plus X 등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 제품이 수상하며 켄우드의 디자인은 이미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곳곳에서 만나는 켄우드 라인

켄우드를 대표하는 주방가전 중 키친 머신은 단연 돋보인다. 견고한 본체와 강력한 모터, 재료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는 다양성이 장점. 거품기와 반죽기, K-Beater의 3가지 부속기구가 제공되며 주서기, 커터기, 과즙기 등을 선택 구매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우수한 분쇄 기능을 자랑하는 푸드 프로세서(Food Processors)와 간편한 사용법의 핸드 블렌더(Hand Blender), 웰빙 음료 메이커인 스무디 블렌더(Smoothie Blender)도 켄우드의 대표 제품 중 하나. 최근엔 커피 메이커(Coffee Maker)와 멀티 스내커(Multi Snacker), 컨벡션 오븐(Convection Oven) 등을 내놓으며 종합 주방가전 브랜드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편 2011년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kMix’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간편한 아침 식사를 위해 기획된 kMix는 에스프레소 머신(Espresso Machine)과 커피 메이커, 저그(Jug), 케틀(Kettle) 등으로 구성되며 한층 고급스러운 색상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kMix를 비롯한 켄우드의 모든 제품은 아이피씨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아이피씨는 약 25년간 국내 독점으로 켄우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판매 외에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서도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켄우드는 본사 직영 인터넷 쇼핑몰인 아이피씨몰(www.ipcmall.kr)과 국내 유명 백화점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 디지털 프라자, 모던하우스, 이마트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삼성 디지털 프라자 강서본점에는 kMix 브랜드숍이 따로 마련돼 있기도. 키친 머신의 평균 가격은 50~90만 원대, 푸드 프로세서는 7~9만 원대다.

글 이나리 기자 | 자료제공 IPC LTD.(02-566-2611 www.kenwood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