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과 주변 치아상태 고려 맞춤 진행해야 임플란트 부작용 예방
산과들에 2017.03.23 20:39:41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현대인의 평균 수명이 늘어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만 있었다면 현재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게 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치아 건강은 건강한 삶의 기본으로 볼 수 있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다면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 필수인 의식주 중 식(食)생활에 큰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되면 스트레스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치아상태가 좋지 않아 발치를 하는 상황이라면 해당 부위에 제2의 치아라 불리는 임플란트를 받는 것이 좋다.
치아가 빠지게 되면 이것을 회복시키기 위해 종전에는 인공으로 만든 크라운이나 브릿지, 끼워 넣는 식의 부분틀니 같은 대용물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런 종전의 방법으로는 없어진 치아의 뿌리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빠진 부분의 뼈가 흡수되어 모양도 좋지 못할뿐더러 세월이 지나면서 뼈의 양이 줄어들어 음식을 씹을 때마다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치료법으로 틀니와 같이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 치아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 또한 자연스러운 외관이나 표정을 찾게 되어 자신감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음식의 종류에 영향을 받지 않아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식립 시 개인의 구강에 따른 맞춤 식립이 필요하다.
수원 이타임치과 김순곤원장은 “발치된 치아 형태와 빠진 부위에 모양, 구강 상태는 개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부작용을 피하려면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임플란트 시술은 최초 식립뿐만 아니라 유지 및 관리 역시 중요하다. 맞춤형 임플란트는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을 받은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해당 의료진이 임플란트 임상경력이 풍부한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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