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쭉날쭉한 식사량, 건강 해치는 요인
매 끼니 식사량이 크게 차이가 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종종 다이어트를 이유로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무분별한 단식을 수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몸에 무리를 주는 행동. 공복시간이 지나치게 길면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나 오히려 과식을 하게 될 위험이 있다.

과식 또한 굶는 것만큼이나 해롭다. 체내에 필요 이상의 열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중성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쌓이게 된다. 이는 비만, 고지혈증 및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식사시간은 되도록 규칙적으로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내장기관의 기능이 저하돼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음식물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위에서 분비된 소화효소와 위산이 위를 자극해 위염과 위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몸속에 음식이 부족하면 신체에 남아있는 열량이 체지방으로 전환돼 마른 비만이 되기 쉽다.

#아침 식사는 꾸준히 할 것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오전시간의 업무효율이 떨어지기 쉽다. 밤 사이 이어진 공복이 오전 내내 이어지면서 에너지를 쓰기가 힘들어지기 때문. 체온유지, 혈액순환, 호흡활동 등 모든 방면에 관여하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소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몸에 지방이 쌓인다.

아침에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단을 짜도록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비타민과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오트밀이 특히 도움 된다. 아침에 입맛이 없다면 자몽이나 바나나를 먹도록 한다. 자몽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바나나는 풍부한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높은 포만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