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환절기 건강 책임질 가을보양식 삼총사! 

1. 가을 전어

가을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이죠.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가을 보양식의 큰형님!

전어입니다. 전어는 구이 뿐만 아니라, 전어회, 전어,무침 찜으로도 다양한 요리방법을 먹을 수 있어요.

<이미지출처:홍원항 전어축제,무창포대하전어축제>

◆ 전어의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어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긴 글루타민산과 핵산이 많아 간기능과 두뇌기능 강화에 효과적에요. 또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으며 잔뼈가 많아 먹기 불편하지만, 뼈째 먹으면 인, 칼슘을 다량 섭취할 수 있어 오히려 몸에 좋다고 해요.
껍질에는 구내염 등을 예방하는 비타민 B2, B6, 나이아신 등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전어가 위장을 보하고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고 하며 또 소변 기능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온몸이 잘 붓고 팔·다리가 무거우며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효과를 가진 전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안성맞춤!

2. 추어탕

 
한자로 미꾸라지 추(鰍)는 고기 어(魚)와 가을 추(秋)자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글자인데요. 이것만 보셔도 아시듯 추어탕을 가을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여성분들과 아이들은 튀김요리로 거부감없이 드실 수 있어요.

<이미지출처:Flickr>

◆ 미꾸라지의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미꾸라지의 성분은 단백질로 이루어져있으며 비타민 A 무기질, 칼슘 등 사람의 몸에 필요한 좋은 성분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미꾸라지가 주재료인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뼈째로 끓여 만들기 때문에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호흡기 질환, 세균 저항력을 높여주며피부를 튼튼하게 합니다.
한방에서는 미꾸라지는 차지도 덥지도 않은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을 몸을 보하고, 술을 마신 뒤 해독할 수 있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 콘드로이친이라는 점액물질은 혈관과 장기를 깨끗이 해주어, 피부미용, 노화방지, 다이어트, 성인병예방 좋습니다. 가을에 특히 더 좋은 추어탕은 보양식의 으뜸으로 손꼽힐 수 있겠습니다. 

3. 대하

‘제철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을 대하는 제철음식 뿐만 아니라, 가을보양식으로도 영양만점이에요. 9월~10월에 살이 더욱 더 올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대하!

<이미지출처:안면도대하축제,무창포대하전어축제>

◆ 대하의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새우를 먹을 경우 감칠맛이 나는 것은 새우에 함유된 다양한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 때문이에요. 이 가운데 글리신은 새우의 단맛을 내는 주요 성분으로 가을에 최고조를 달한다고 합니다. 새우는 손꼽히는 강정식품으로, 새우의 뇌와 정소, 간과 내장 등은 질 좋은 단백질의 보고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다 칼슘, 인, 요오드, 철분 등 다채로운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자가 혼자 여행할 때는 새우를 먹지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 또한 새우 껍질에 들어 있는 키틴(키토산) 성분은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영양분이에요. 간기능 개선과 해독작용에도 효과 만점인 타우린을 많이 함량하고 있으며, 칼슘 수치또한 높하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예방에 탁월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가을철 보양식 삼총사, 전어, 미꾸라지, 대하만 있다면!

그 어떤 감기도 무섭지 않고 이겨낼 수 있을 것이에요! 가을철 건강과 입맛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가을 제철 보양식으로

따뜻하고 풍족한 가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