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점심식사
카투소 2006.01.22 15:30:52
점심 때만 되면 `무얼 먹을까'하고 고민하는 직장인이 많다고 한다. 그 얼마나 사치스러운 고민인가.
사람이 먹는 음식은 하늘이 내려 준 가장 귀한 선물이며, 음식을 즐겁게 먹을 때가 인생에 있어 가장 즐거움의 비중이 크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무얼 먹을까'하고 고민하는 것은 현대인의 잘못된, 그야말로 복받지 못할 나쁜 습관이며 태도이다. 식(食)자를 보면 사람의 식생활에 필요한 중요한 뜻을 두가지 담고 있다.
첫째가 사람의 몸에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몸에 좋은 것이란 영양과 위생면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인생에 있어 가장 양호한 때가 음식을 먹을 때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음식을 즐겁게 먹으면 엔도르핀이 많이 나와 건강에 좋다고 하는 말이 한때 유행이었다.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음식을 기분 나쁘게 급히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단순히 소화만 안되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모든 성인병의 발생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실험 결과가 그것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 같은 날 태어난 동갑나기 흰 쥐 60마리를 두 부리, 즉 A군 30마리와 B군 30마리로 나누어 놓았다. 영양이 완전한 사료를 똑같이 먹여 기르는데 A군은 꽹가리를 쳐서 기분 나쁜 환경에서 먹도록 했고, B군은 음악을 들려 주면서 무드좋게 먹도록 했다.
품종에 따라 다르나 가령 쥐의 수명이 100주일이라면, A군은 60주일만 지나면 거의 모두 죽었는데 B군은 대부분이 제 수명을 다 살았다. 영양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이 즐겁고 기분좋게 먹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인들은 `오늘은 무엇을 맛있게 먹을것인가'생각하고 메뉴를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점심은 흔히 마음에 점을 찍는 식의 가벼운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원래 사람은 주행성으로 가장 활동을 많이 하는 시간대는 낮이며 쥐의 경우와는 정반대로 되어 있다. 따라서 사람은 건강 유지를 위해 주행성 식사가 좋을 것이다. 그런데 직장인들의 대개는 저녁을 가장 충실하게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실은 몸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같은 분량을 먹는 경우, 저녁을 많이 먹는 것보다 활동 개시에 먹는 조식형이나 활동기인 점심을 충실히 먹는 편이 체중 증가가 적었다. 이것은 비만 방지, 나아가서는 성인병 방지를 위해서는 점심을 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여름에는 장어가 좋다는 소문이 퍼지자 기를 쓰고 장어만 먹으려는 사람이 있다. 어떤 식품이고 모든 영양소를 완전히 갖추고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여러가지 것을 골고루 먹기 위해 변화있게 먹어야 하는 것이다. 직장인이 건강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먹을 수 있는 메뉴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삼계탕
닭고기는 쇠고기보다 섬유가 가늘고 연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쇠고기의 맛이 떨어지는 때인지라, 쇠고기처럼 지방이 근육 섬유 속에 섞여 있지 않은 닭고기 맛이 담백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여름철 보신식품으로서 효과가 크다. 더위와 같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백질 식품의 섭취에 노력해야 한다.
선지국
선지국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B군과 철분의 함량이 높다. 빈혈예방과 치료의 효과가 클 뿐 아니라 납이나 카드뮴 등 공해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특별한 효능도 가지고 있다.
냉면
냉면의 원료인 모밀은 소화 효소의 함량이 많아 소화가 매우 잘 되는 특징이 있다. 비타민 B군이 많을 뿐 아니라 루틴이라는 비타민 P가 들어 있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능도 있다. 신경을 많이 써서 소화가 걱정될 때에는 적격이다. 그러나 수분의 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적어 이것만 먹으면 힘이 떨어진다.
콩국수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콩을 갈아 만든 콩국에 국수를 만든것이다.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땀을 흘리는 여름 식품으로 권장된다.
비빔밥
우리 나라 고유의 전통 음식이다. 밥에 나물과 버섯, 고기 등이 어우러져 영양 균형이 참 잘 되어 있어 사시사철 어느때나 좋은 점심이다.
장어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A의 함량이 많아 조금만 먹어도 많은 열량을 얻을 수 있는 스태미너 식품이다. 비타민 A는 피부, 특히 점막 조직의 형성, 항체 형성 등에 관여하므로 사시사철 그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처럼 단백질성 식품의 섭취도 중요하나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이 뒤따르지 않으면 건강의 유지는 어렵다. 들깻잎, 쑥갓 등의 녹색 채소도 많이 먹어야 한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하늘이 내려 준 가장 귀한 선물이며, 음식을 즐겁게 먹을 때가 인생에 있어 가장 즐거움의 비중이 크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무얼 먹을까'하고 고민하는 것은 현대인의 잘못된, 그야말로 복받지 못할 나쁜 습관이며 태도이다. 식(食)자를 보면 사람의 식생활에 필요한 중요한 뜻을 두가지 담고 있다.
첫째가 사람의 몸에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몸에 좋은 것이란 영양과 위생면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인생에 있어 가장 양호한 때가 음식을 먹을 때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음식을 즐겁게 먹으면 엔도르핀이 많이 나와 건강에 좋다고 하는 말이 한때 유행이었다.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음식을 기분 나쁘게 급히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단순히 소화만 안되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모든 성인병의 발생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실험 결과가 그것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 같은 날 태어난 동갑나기 흰 쥐 60마리를 두 부리, 즉 A군 30마리와 B군 30마리로 나누어 놓았다. 영양이 완전한 사료를 똑같이 먹여 기르는데 A군은 꽹가리를 쳐서 기분 나쁜 환경에서 먹도록 했고, B군은 음악을 들려 주면서 무드좋게 먹도록 했다.
품종에 따라 다르나 가령 쥐의 수명이 100주일이라면, A군은 60주일만 지나면 거의 모두 죽었는데 B군은 대부분이 제 수명을 다 살았다. 영양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이 즐겁고 기분좋게 먹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인들은 `오늘은 무엇을 맛있게 먹을것인가'생각하고 메뉴를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점심은 흔히 마음에 점을 찍는 식의 가벼운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원래 사람은 주행성으로 가장 활동을 많이 하는 시간대는 낮이며 쥐의 경우와는 정반대로 되어 있다. 따라서 사람은 건강 유지를 위해 주행성 식사가 좋을 것이다. 그런데 직장인들의 대개는 저녁을 가장 충실하게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실은 몸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같은 분량을 먹는 경우, 저녁을 많이 먹는 것보다 활동 개시에 먹는 조식형이나 활동기인 점심을 충실히 먹는 편이 체중 증가가 적었다. 이것은 비만 방지, 나아가서는 성인병 방지를 위해서는 점심을 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여름에는 장어가 좋다는 소문이 퍼지자 기를 쓰고 장어만 먹으려는 사람이 있다. 어떤 식품이고 모든 영양소를 완전히 갖추고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여러가지 것을 골고루 먹기 위해 변화있게 먹어야 하는 것이다. 직장인이 건강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먹을 수 있는 메뉴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삼계탕
닭고기는 쇠고기보다 섬유가 가늘고 연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쇠고기의 맛이 떨어지는 때인지라, 쇠고기처럼 지방이 근육 섬유 속에 섞여 있지 않은 닭고기 맛이 담백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여름철 보신식품으로서 효과가 크다. 더위와 같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백질 식품의 섭취에 노력해야 한다.
선지국
선지국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B군과 철분의 함량이 높다. 빈혈예방과 치료의 효과가 클 뿐 아니라 납이나 카드뮴 등 공해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특별한 효능도 가지고 있다.
냉면
냉면의 원료인 모밀은 소화 효소의 함량이 많아 소화가 매우 잘 되는 특징이 있다. 비타민 B군이 많을 뿐 아니라 루틴이라는 비타민 P가 들어 있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능도 있다. 신경을 많이 써서 소화가 걱정될 때에는 적격이다. 그러나 수분의 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적어 이것만 먹으면 힘이 떨어진다.
콩국수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콩을 갈아 만든 콩국에 국수를 만든것이다.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땀을 흘리는 여름 식품으로 권장된다.
비빔밥
우리 나라 고유의 전통 음식이다. 밥에 나물과 버섯, 고기 등이 어우러져 영양 균형이 참 잘 되어 있어 사시사철 어느때나 좋은 점심이다.
장어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A의 함량이 많아 조금만 먹어도 많은 열량을 얻을 수 있는 스태미너 식품이다. 비타민 A는 피부, 특히 점막 조직의 형성, 항체 형성 등에 관여하므로 사시사철 그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처럼 단백질성 식품의 섭취도 중요하나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이 뒤따르지 않으면 건강의 유지는 어렵다. 들깻잎, 쑥갓 등의 녹색 채소도 많이 먹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