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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가는 카페
9 에바 2006.01.18 13:02:57
조회 2,031 댓글 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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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 내리면 몸이 무거워지고 마음도 스산해진다. 이럴 땐 오히려 비를 즐기는 것이 좋다. 비 내리는 풍경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서울 시내의 카페와 레스토랑, 바를 소개한다.



◆ 삼청동 더레스토랑 - 비 오는 날이면 창문 활짝

삼청동의 경복궁 동쪽 돌담길 건너편 국제갤러리 2~3층에 있다. 창가에 앉으면 경복궁 돌담길과 뜰이 한눈에 들어온다. 비오는 날 낮엔 여성들이, 저녁엔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아온다. 비가 오면 접이식 창문을 열어 경북궁의 울창한 나무들 위로 쏟아지는 빗줄기와 쏴 하는 소리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감미로운 재즈와 샹송이 분위기를 돋운다.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청와대 앞까지 산책하거나 삼청동 숲길로 드라이브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커피와 생과일을 얹은 과일 무스 케이크, 과일맛 초콜릿이 일품이다. 녹차빙수 8000원, 요구르트 치즈케이크·녹차케이크 한 조각 4500원, 커피 6000원. 오전 10시~오후 11시. (02)735-8501



◆ 그랜드하얏트서울의 더테라스 - 한강 너머 강남이 한눈에

한남동의 그랜드하얏트서울 1층 더테라스의 창가에 앉으면 한강 너머 강남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비 오는 날이면 대형 유리창을 두드리는 빗방울이 운치를 더한다. 널찍한 야외 테라스에 나가면 쏟아지는 비를 더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창가 자리에 앉으려면 1주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클럽 샌드위치(1만6500원), 말레이시아 전통 볶음밥 나시고랭(1만9500원) 등이 인기메뉴. 뷔페 메뉴 중에는 즉석 회, 통바비큐 그릴, 즉석 스테이크 비프 스테이션이 빠트리기 아쉬운 코스. 점심 뷔페 3만8000원, 저녁은 4만1000원. 음료만 주문해도 된다. 오전 6시~다음날 오전 2시. (02)799-8166



◆ 청담동 커피미학 - 커피 전문 유럽식 통나무집

고풍스런 분위기, 유럽식 통나무집에 넓은 정원이 인상적인 커피 전문 카페.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건너편 골목 구찌매장 뒤편이다. 마당에 들어서면 잎이 무성한 나무들이 서 있고 그 아래에 야외 테라스가 있다. 비가 오면 이국적인 느낌이 더하다. 향이 진한 미학브랜드와, 카페인을 줄여 만든 아이스커피 더치가 인기메뉴. 핸드드립으로 생두를 직접 갈아 커피를 만든다. 수요일 오전 10시~11시30분에 커피교실강좌를 연다. 미학 브랜드 8000원, 사케 칵테일 1만5000원, 일본식 카스텔라 케이크 한 조각 5000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은 오후 11시30분까지. (02)3444-0770



◆ 석촌호수 송파나루 - 사방이 통유리 … 아름다운 야경



잠실 석촌호수 내 송파나루 공원 안에 있다.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석촌호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잔잔한 호수 위에 내리는 빗줄기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시끄럽지 않은 음악과 화려하지 않은 조명, 지나치게 고급스럽지 않은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호수와 도시의 불빛이 빚어내는 야경 또한 볼 만하다. 인기메뉴는 모리나리 커피류. 모리나리는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커피 브랜드. 저녁엔 맥주와 치킨을 주문할 수 있다. 커피 4000원, 생과일 주스 6000원. 오전 9시~다음날 오전 1시. (02)418-1170



◆ 성곡 미술관 찻집 - 숲에서 부는 바람 상큼

광화문 구세군회관 근처 성곡미술관 정원에 있는 작은 찻집. 사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으며 테이블 네 개가 놓여 있는 좁다란 실내는 오두막처럼 포근하다. 비 내리는 날엔 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줄기가 자연에 동화되어 낭만적이다. 테라스에 나가 앉으면 숲 바람이 상쾌하다. 정원 곳곳에 놓여 있는 조각품들이 운치를 더한다. 인기 메뉴는 직접 구워내는 호두쿠키와 커피. 사찰에서 직접 가져온 솔잎으로 만든 솔잎차(4500원)와 오미자차(4500원)도 추천할 만하다. 녹차빙수 6000원, 호두쿠키 700원. 영업시간은 미술관 개장 시간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02)734-4130



◆ 광장동 괴르츠 - 감미로운 재즈 … 창밖은 한강

광진교 한강 북단에 위치해 있는 재즈 바.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한강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테이블 위의 은은한 촛불,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비 오는 날의 운치를 더해준다. 주로 재즈를 들려주지만 가끔 제3세계 음악, 올드 팝도 틀어준다.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할 수 있다. 야경 또한 멋지다. 남성보다 여성 고객이 많은 편. 여성들이 즐겨찾는 칵테일은 버진 피냐 콜라다(1만500원), 스트로베리 바나나 콜라다(1만1000원).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1만1000원)도 인기 메뉴. 오전 11시~다음날 오전 3시. (02)447-4360



◆ ‘유열의 음악앨범’ 진행자 유열이 추천하는 비 오는 날 들으면 좋은 음악 10곡

① Rita Coolidge:I'd rather leave While I'm in love

② Inger Marie: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③ Chet Baker:I'm a fool to want you

④ Dianne Reeves:You don't know me

⑤ Diana Krall:When I look in your eyes

⑥ Dusty Springfield:If you go away

⑦ Damien Rice:The Blower's daughter

⑧ Julienne Taylor:Love hurts

⑨ Sarah Mclachlan:I will remember you

⑩ Michael Franks:A walk in the rain



◆ 인터넷 비 카페 네티즌들이 추천한 로맨틱하게 비와 연인 되는 4가지 방법

1. 숲길 따라 드라이브를 즐긴다. ‘쏴아’ 하고 쏟아지는 빗소리가 그만이다. 카오디오 볼륨을 좀 높여도 좋을 듯. 서행 및 안전운전은 필수. 추천 삼청동길.

2. 싱그러운 꽃 냄새가 물씬 풍기는 꽃시장에 가본다. 단돈 몇천원에 사 안은 빨간 장미 한 다발을 나에게 선물하자. 하루가 달콤하다. 추천 양재동 꽃시장.

3.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파랗게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서울의 전경을 엿본다. 케이블카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낭만을 더한다.

4. 우산 들고 집 앞 버스정류장에 나가본다. 우산 없이 집에 돌아올 가족을 위한 특별 이벤트. 작은 배려가 큰 감동을 가져온다.



비오는 날 전망좋은 강변카페



#플로렌스

작은 길 하나만 사이에 두고 강가에 바짝 붙어 있는, 보기 드문 위치를 가진 카페다. 강과 가까운 만큼 날씨에 따른 강의 변화를 세밀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많지 않아 탁 트인 강변 풍광을 볼 수 있다. 비오는 날 강위의 안개와 잔잔한 물결이 바쁘게 움직이는 강 건너편 도로의 차들과 겹쳐지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비오는 날 창가 옆 자리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다. 강 건너편 아파트촌 안의 초록빛 나무들도 시야를 환하게 한다. 카페 내부는 궁전식으로 꾸며져 있는데 흰색 벽, 커튼으로 분위기가 우아하다.

커피는 7,000원대. 부드럽고 양 많은 거품의 카푸치노가 특히 인기있다. 주변 직장인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스페셜(후식포함)을 6,000~8,000원대로 제공한다. 저녁엔 식사와 데코레이션 등이 더욱 고급스럽게 바뀐다. 서울 광장동 후문 정보도서관 골목 끝쪽으로 오면 된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②번 출구에서 15~20분 거리. (02)3436-7100



#라퓨타

라퓨타는 언덕 위에 있는 건물 전체가 한강을 바라보는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은 카페 겸 명품점, 3층은 모임방, 4층은 레스토랑, 5층은 테라스다. 통유리 너머로 한강 밤섬, 국회의사당, 서강대교 등이 보인다. 비오는 날에는 한강에 빗물 떨어지는 모습뿐 아니라 국회의사당, 쌍둥이 빌딩 사이로 비 내리는 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비오는 날 옛날 생각을 끌어내주는 추억의 팝송을 들을 수 있다. 바닥, 벽 등 내부가 모두 나무로 꾸며져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커피는 8,000~9,000원, 칵테일은 1만~1만3천원대.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예약할 경우 점심모임도 가능하다. 강변북로에서 상수동길로 들어오면 된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 ④번 출구에서 상수동사무소 방향이다. (02)3141-3442



#바그다드 카페

벽면 두 개가 통유리로 돼있다. 한강과 함께 서강대교, 국회의사당을 볼 수 있다. 바그다드 카페는 차분한 분위기에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 차분하게 봄비를 감상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낮에는 거의 조명을 켜지 않고 밤에도 조명을 어둡게 한다. 녹색 소파와 갈색 마루·천장이 어두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음악은 주로 재즈를 틀어 카페 분위기에 맞춘다.

커피는 6,000~9,000원. 볶음밥, 돈가스, 햄버그스테이크 등의 식사는 1만2천~1만5천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 강변북로 서강대교 밑에서 신촌로터리 방향으로 빠지면 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⑤번 출구로 나와 100m 직진방향, 성진빌딩 7층이다. (02)714-8554



#스탠자

중후한 분위기에서 강변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나무톤의 인테리어와 구제 장식물로 중년층이 선호한다. 한강쪽 통유리창에 자리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밤에는 광진교 다리에 불빛이 들어오는데 워커힐 호텔 주변의 조용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비오는 풍경을 차분하게 즐기는데 제격이다. 오전엔 가요 발라드 위주의 음악을 깔고 환한 분위기에서 강을 볼 수 있게끔 꾸미고 있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음악을 클래식으로 바꾼다.

커피는 6,000~9,000원. 스파게티는 점심 7,500원, 저녁 1만6천원이다. 5호선 광나루역에서 워커힐호텔 방향, 광진정보도서관 바로 옆 녹색 건물(현대골든텔2빌딩) 1층이다. (02)452-3245



#괴르츠

괴르츠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모던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서강대교 조명, 강변북로를 지나는 자동차 신호등과 어우러진 밤비를 보러 찾는 손님이 특히 많다. 비오는 날 옅은 안개가 끼면 도시의 불빛들과 강 너머로 우뚝 솟은 쌍둥이 빌딩, 63빌딩도 운치있다. 벽과 천장이 모두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고 테이블과 의자는 아이보리빛이어서 깔끔한 분위기다. 오전엔 클래식 또는 재즈풍의 음악을 틀고 저녁에는 바(bar)풍의 힙합, 재즈 등으로 기분을 돋운다.

강변북로에서 서강대교 지나는 사이길 우성빌딩 7층에 위치. 커피 7,000원, 해물스파게티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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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추천, 비오는 날 최적의 데이트 코스

비오는 날’하면 자연스레 따뜻한 방바닥과 부침개, 만화책만 떠오른다? 당신은 분명 우울한 싱글이다. 유쾌한 커플 라이프를 즐기는 똑똑한 걸이라면 추적추적 비오는 날에도 로맨틱 지수 100%의 데이트를 즐길 것이다. 우울한 비오는 날을 로맨틱하게 해줄 세븐틴이 추천하는 최적의 데이트 장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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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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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 스카이웨이 클럽 에스프레소


비오는 날, 따듯한 커피향처럼 감미로운 것이 있을까? 습도가 높은 날에는 모든 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법. 북악 스카이웨이 입구 조용한 거리에 위치한 커피 전문점, ‘클럽 에스프레소’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진한 에스프레소향을 맡을 수 있는 곳. 숍 곳곳에 놓인 커피 생두 자루는 커피 창고를 연상시킨다. 커피 마니아인 주인이 직접 선택한 생두를 핸드 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일반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보다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 하지만,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커피 맛을 보면 주문 후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다. 이곳 바리스타가 장마철에 적극 추천하는 메뉴는 ‘이디오피아’. 원두 자체에 진한 향이 있어 기분 전환엔 그만이라고. 여기에 케이크 한 조각을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다. 테라스에는 통나무를 태우는 구식 난로가 있어 비 오는 날도 포근하다.

tips
위치 자하문 터널 윗길 북악 스카이웨이 입구 삼거리 코너 교통편 경복궁 역에서 시내버스 143-1, 136-1을 이용, 부암동사무소에서 내린 후 언덕길을 따라 약 30m 올라가면 삼거리 왼쪽에 보인다. 가격대 콜롬비아 수프레모·이디오피아·브라질 5천원, 비엔나 커피 5천원, 조각 케이크 4천원 영업시간 10:00~22:00 문의 02-764-8719, www.coffeacademy.co.kr



종로 질시루

비오는 날, 통창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향긋한 차 한잔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으면 ‘질시루’를 찾을 것.
젠스타일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떡을 내놓는다. 이곳에선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떡 외에도 ‘김치말이 떡’ ‘열대과일설기’‘떡 샌드위치’‘떡 도시락 정식’같은 신기한 메뉴도 선보인다.
비오는 날 먹기 좋은 전통차에는 녹차꽃으로 만들어 향기가 짙게 풍기는 ‘시루꽃차’가 있고, 딸기셰이크를 한국적으로 재현한 ‘생딸기 얼음 보숭이’ 등도 있다.
이곳의 메뉴는 전부 같은 건물 위층의 전통음식연구소에서 만든 것으로, 판매하는 떡은 청와대 국빈 만찬이나 호텔에도 납품한다.
같은 건물 2, 3층의 떡박물관· 부엌살림박물관도 한번 둘러볼 만하다.

tips
위치 창덕궁과 종로3가 사잇길 교통편 종로3가 지하철역 7번 출구에서 창덕궁 방향으로 50m 가면 왼쪽, 비원수퍼 건너편. 가격대 시루꽃차 5천원, 생딸기 얼음 보숭이 6천원, 궁중떡볶이 3천원, 김치말이떡 1천원, 떡 케이크 2만5천원부터 영업시간 9:30~21:00 문의 02-741-5411



압구정동 보나세라

머리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천창으로 감상할 수 있는 유기농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셀라’. 따뜻한 공간에서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레스토랑 안에는 작은 정원이 있고, 뒤쪽에는 맑은 날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야외정원이 있다. 창을 통해 볼 수 있는 작은 폭포도 ‘보나세라’만의 풍경. 음식은 모두 이탈리안 셰프가 피에르트 지방 정통의 맛을 유기농 재료로 재현한다. 와인도 판매해서 창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식사와 함께 향긋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편안하게 식사하지만, 특별히 원하는 자리가 있으면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디저트 와인을 서비스로 제공.

tips
위치 도산공원 정문 맞은편 교통편 시내버스 567, 83-1을 타고 도산공원 정류장에서 내린 후 도산공원 입구에서 우회전해서 오른쪽 첫번째 건물. 가격대 런치 세트 2만7천원부터, 단품 9천5백원부터, 음료 6천원부터, 글래스 와인 6천원부터 영업시간 런치 11:00~15:00, 디너 16:00~23:00 문의 02-543-6668



홍대 인클라우드

감미로운 음악, 통창으로 내려다보이는 운치 있는 풍경 분위기도, 음악도, 메뉴도 산뜻한 곳. 골목 안에 있지만 그린톤의 외부 인테리어가 눈에 확 띈다. 야외에는 흰 파라솔이 놓인 좌석이 있고, 실내 테이블은 앉기만 해도 행복할 것 같이 폭신한 소파다. 통창을 마주 보고 있는 한쪽 벽면에는 주인이 키우는 강아지 사진을 몇십 장이나 붙여 놓아, 친한 친구네 집에 놀러간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 든다. 음악은 시부야계의 편안한 곡이 조용히 흘러나온다. 워낙 외진 곳에 있어 홍대앞에 자주 가지 않으면 찾기가 힘들지만, 인클라우드에는 단골이 많다. 홍대앞을 베이스로 하는 동호회나 메뉴판닷컴 같은 식도락 사이트에서 입소문이 나, 평일 오후에 가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렬한 팬을 거느리고 있다. 이곳이 산뜻한 분위기나 음악 이외에도 유명해진 것은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은 메뉴 덕이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것 같은 팬케이크, 팥을 직접 삶아 느끼하지 않은 빙수, 향긋한 커피와 홍차가 열성 팬의 강추 메뉴.

tips
위치 홍대 정문을 바라봤을 때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나 있는 세란꽃집 골목 안 교통편 시내버스 361, 7번을 타고 홍대 정문에서 하차 가격대 아메리카노 4천원, 팬케이크 3천원, 살구파이 3천5백원, 아이스밀크티 6천5백원, 녹차빙수 6천원영업시간 11:00~24:00 문의 02-326-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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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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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왈츠와 닥터만


교외의 분위기 있는 카페라는 이유만으로 한입도 먹기 힘든 맛없는 메뉴를 내놓아 오랜만의 드라이브를 망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기왕이면 제대로 된 메뉴로 비오는 날의 우울한 기분을 떨치고 싶으면 ‘왈츠와 닥터만’을 추천. 직접 고른 생두를 핸드 드립 방식으로 내린 향이 좋은 커피가 유명해 커피 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양수리까지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신라호텔 출신의 주방장이 요리해주는 코스 요리와 단품 요리도 호텔 요리 그대로다.
2백 년 된 미니 파이프 오르간,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던 램프 등 앤티크 소품도 로맨틱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물론, 벽 한쪽엔 항상 깨끗하게 닦은 통창이 있어, 비오는 북한강의 경치를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단, 주말에는 예약을 하고 가야만 창가를 차지할 수 있다.

tips
위치 양수리 서울 영화촬영소 앞 가는 법 팔당대교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삼거리 검문소 춘천 방향으로 6km 직진 후 영화촬영소 입구 팻말에서 좌회전한 후 영화촬영소 입구 오른쪽에 보인다. 가격대 런치코스 3만5천원, 안심스테이크 8천원, 커피 8천원부터 영업시간 10:30~24:00(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 식사 주문은 22시까지) 문의 031-576-0020, www.wndcof.com



능내 봉주르

‘봉주르’라는 프랑스어 간판과는 달리 황토로 된 건물 외관부터 한국적인 색채가 짙게 풍기는 곳. 카페 안쪽에 있는 마당에는 나무가 빽빽이 들어차 있고, 비오는 날에도 낮이나 밤이나 모닥불을 지펴서 따끈한 감자나 고구마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비오는 날을 위한 따끈한 온돌 마루 룸이 마련되어 있고, 항아리수제비, 비빔밥, 상추쌈밥 같은 맛깔스러운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파전이나 녹두 빈대떡을 안주 삼아 여름마다 직접 만드는 매실주 한 병을 가볍게 마셔보는 것도 좋다. 다른 근교에 위치한 카페와는 달리 강을 바라볼 수는 없지만 따뜻한 황톳빛 실내에서 뜨끈한 온돌마루에 앉아 수제비, 고구마, 감자 등 비오는 날 단골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통스러운 살창 밖으로 내리는 비를 감상하는 데이트는 이곳에서만 할 수 있다.

tips
위치 능내1리 정약용묘 부근 가는 법 팔당대교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삼거리에서 정약용묘 표지판 방향으로 좌회전해 1차선 도로를 따라가면 오른쪽으로 입구 팻말이 보인다. 가격대 매실차·모과차 5천원, 떡국 7천원, 상추쌈밥 8천원, 항아리수제비 6천원 영업시간 24:00~05:00 문의 031-576-7711



팔당대교 플로렌스

‘공주가 쓰는 침실 같은 카페’로 유명한 ‘플로렌스’는 인테리어가 독특해 카탈로그나 화보 촬영 장소로 많이 등장한 곳. 새하얀 실내 인테리어에 앤티크풍으로 장식해놓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천장이 높고 좌석마다 커튼이 드리워진 이곳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러 오는 커플이 많다. 커튼을 치면 좌석이 분리되기 때문에 다른 커플의 방해를 받을 염려도 없다. 이곳은 6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한강과 바로 접해 있어 경관이 뛰어나고 모든 좌석이 창가에 있어 팔당대교를 건너는 차의 불빛과 한강의 경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메뉴는 커피류, 스무디, 빙수 등 음료뿐 아니라 스테이크, 커틀릿, 필라프, 파스타, 샐러드와 풀코스 요리도 선보인다.
물론 간단한 칵테일도 판매한다.

tips
위치 팔당대교 북단 가는 법 미사리 쪽에서 팔당대교를 건넌 후 오른쪽으로 맨처음 보이는 하얀 건물이다. 팔당대교를 건넌 후 빠지지 말고 그대로 20m 정도 직진해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된다. 가격대 커피류 8천원, 스무디 1만원, 팥빙수 1만5천원, 칵테일 1만원, 파스타 1만5천원부터 영업시간 10:00~02:00 문의 031-576-7201



구리 구리타워 레스토랑

구리시에 있는 115m짜리 타워의 최상층에 위치한 곳. 바닥 전체가 1시간 30분에 한 바퀴씩 회전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주변 경치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벽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구리시뿐 아니라 서울시 동쪽과 한강의 비오는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단품 요리에 코스 요리까지 갖추었다. 주방장은 20년 경력을 갖춘 실력 있는 요리사.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3만원짜리 ‘타워 특선’으로, 다양한 요리를 한 접시로 즐길 수 있다. 커피·음료수 등 기본적인 음료 메뉴도 있으며, 칵테일· 와인·맥주·양주도 판매한다. 레스토랑이지만 식사를 꼭 주문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 전 좌석뿐 아니라 화장실까지 금연이므로 애연가라면 각오하고 가야 한다.

tips
위치 구리시 토평동 가는 법 판교~구리 간 고속도로 구리 I.C.에서 빠져나오면 바로 보인다. 빠져나간 방향에 따라 표지판을 따라간다. 가격대 에스프레소 6천원, 크리미펀치 7천원, 칵테일 7천원부터, 코스 4만원부터 영업시간 11:00~24:30(일요일은 24시까지, 명절 기간에는 새벽 2시까지 영업) 문의 031-568-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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