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우빈-유연석-이동휘-이승기의 반코트 스타일링
라이프투데이 2015.11.25 07:03:07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스승 신재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도리화가> VIP 시사회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그중 가장 큰 화제는 반코트를 활용해 남성미를 잔뜩 묻히고 온 남자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것. 그래서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이들을 통해 보는 반코트 연출법을 전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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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 김수현은 맨투맨 티셔츠와 스크래치가 난 듯한 청바지, 그리고 운동화로 편안한 매력을 한껏 풍겼다. 여기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검정색 투버튼 코트를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심플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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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의 남자’ 배우 김우빈은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쓰리버튼 코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내며 ‘역시 김우빈!’이라는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그레이 컬러의 니트와 블랙 팬츠, 그리고 아무런 장식이 달려 있지 않은 검정색 코트를 함께 연출해 겨울 남자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때 시계나 반지 등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생략해 모던한 느낌을 여과 없이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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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유연석은 넓은 어깨를 강조시키는 연한 파랑색 코트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뽐냈다. 이너웨어로는 목까지 올라오는 짙은 파랑색 폴라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훈훈함의 결정판을 완성시킨 모습. 특히 팬츠와 신발의 색상을 일치시켜 단정한 느낌까지 더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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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아들 부잣집 막내 ‘동룡’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이동휘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레드 컬러를 활용한 ‘깔맞춤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목까지 올라오는 검정색 폴라 티셔츠와 금색 목걸이를 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살렸다. 여기에 모자와 코트는 짙은 빨간색으로 통일시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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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면 음악, 연기면 연기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부드러운 재질의 카멜색 코트로 훈훈한 남자친구 룩을 만들었다. 독특한 아이템으로 코디하기 보다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로 세련미를 배가시킨 것이 그의 패션 연출 노하우. 이너웨어로 착용한 니트는 특유의 댄디함을 효과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