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1. 페미닌 룩의 정점, 화이트 원피스
첫인상은 소개팅의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첫 만남을 위한 코디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지사. 소개팅 자리에서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원피스로 코디해보자.

화이트 톤의 깔끔한 원피스는 대표적인 페미닌 룩 아이템으로 꼽힌다. 여기에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금상첨화. 화이트 원피스에 검정색 토트백을 들어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거나, 미니백으로 귀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또한, 블랙 컬러의 스틸레토 힐이나 여성스러운 샌들을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더하는 것도 멋스럽게 스타일링하는 한 방법이다.

샤티네 관계자는 “딱 붙는 옷으로 몸매 라인을 전체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플레어 라인으로 편안하게 떨어지는 핏을 벨트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며 “넓은 벨트는 허리를 슬림하게 보이도록 할 뿐 아니라 하체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한다”고 전했다.

Style2. 오늘만큼은 귀엽고 깜찍하게, A라인 스커트

러블리한 소녀의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다면 발랄하고 쾌활한 느낌을 주는 A라인 스커트 스타일링을 택해보자. 이는 슬림한 허리 라인을 강조하기에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스커트의 품이 풍성할수록 여성의 라인이 살아난다.

스커트는 어두운 컬러로 택할 때 더욱 안정감을 준다. 그러나 어두운 컬러는 더워 보일 수 있으니 광택이 들어간 소재 등이 가미된 아이템으로 중화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기에 화이트 블라우스나 티셔츠를 매치한다면 깔끔하면서도 앙증맞은 로맨틱 룩이 완성된다.

샤티네 관계자는 “어깨 라인이 없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래글런 소매의 셔츠를 함께 매치한 후 밑단을 하의 안에 넣어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더욱 볼륨감 있는 페미닌 룩이 완성된다”라며 “여기에 화이트 로퍼 등의 슈즈를 매치한다면 편안하고 세련된 데일리 룩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yle3. 깔끔하게 딱 떨어진다, 화이트 셔츠-블랙 팬츠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는 언제나 옳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를 레이어드하는 것은 그 어떤 스타일보다 깔끔하게 어우러지며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모던한 분위기까지 자아내는 것은 덤.

컬러가 주는 단아함에 팬츠 아이템으로 트렌드를 더할 수도 있다. 스키니 핏보다는 루즈 핏의 팬츠를 매치할 경우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된다. 배기 혹은 와이드 팬츠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절제된 분위기와 패셔너블한 분위기가 한 데 어우러져 멋스러운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레트로 풍의 룩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살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샤티네 관계자는 “하이웨스트 형태의 와이드팬츠와 볼륨감 있는 소매의 블라우스를 함께 코디하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룩이 완성된다”라고 조언했다. 여기에 깔끔한 로퍼를 신어 모던한 느낌을 강조할 수도 있다.

사진출처: 샤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