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15년 주목해야 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1- 골든아이
라이프투데이 2015.02.27 0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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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이는 빠르게 변해가는 패션계에서 슬로우하고 편안한 느낌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화려하고 인위적인 멋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본연의 모습을 더 부각시킬 수 잇는 내추럴 룩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골든아이는 과도한 치장으로 멋스러움을 어필하기보다는 무심하게 걸쳐입은 듯 하면서 자연스러운 멋을 자아내는 '놈코어'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한다. 이는 '의상 자체보다는 옷을 입은 사람이 빛나야 한다'는 골든아이 박용운 디자이너의 철학이 거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젊은 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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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패션계에 불고 있는 유니섹스 열풍과도 궤를 함께하고 있다. 최근 중성적인 느낌의 머스큘린 룩이나 매니시 룩이 유행하면서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추세. 이와 더불어 남성용 화이트 셔츠, 슬림 팬츠, 아우터 제품의 S사이즈를 구매해 매니시 스타일로 연출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는 것. 특히 특이한 디테일 없이 원단의 질감을 잘 살린 의상은 어떤 코디에나 잘 어울려 구매 1순위로 꼽힌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대중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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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골든아이는 스파이시패션, 써니룩 등 6명의 패션 블로거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기 다른 느낌으로 룩을 풀어내기도 했다. 협업을 진행한 한국패션협회 서포터즈 ‘패쥬얼’은 블로거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으로 ‘차이나칼라 울코트’를 꼽았다. "여자가 봐도 잘 빠진 디자인"이 인기 요인이라는 것이 패쥬얼 측의 설명.
유홍열 실장은 "차이나칼라 울코트와 더불어 스웨트 티셔츠, 봄버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각자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낸 블로거들과의 협업은 골든아이가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만든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