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니 2015FW 밀란 컬렉션
글램미디어코리아 2015.01.28 16:28:05
1952년 남성복 브랜드 중 최초로 패션쇼를 선보였던 브리오니는 올해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는 2015FW 밀란 컬렉션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컬렉션에 영감을 준 두 가지 핵심요소는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스페인 승마학교'와 1900년대 초 활약한 수공예술가 그룹인 ‘빈 공방’으로 전통과 혁신의 결합을 이뤄냈다.퀼트 블루종, 벨티드 캐시미어 코트, 늘씬한 실루엣의 쓰리버튼 재킷은 라이더 룩에서 영감을 얻은 듯 우아했다. 또한 스웨이드와 가죽 디테일, 스트랩과 벨트장식의 사용, 클래식한 블루와 그린 타탄체크의 등장도 인상적이었다.
수공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아치패턴의 그래픽 니트아이템들은 빈 공 방을 설립해 활동한 예술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연상시켰다.이 밖에도 브리오니의 최신 사토리얼 테크닉이 더해진 캐시미어와 울, 실크 블렌드 소재 등이 선보였으며, 컬러 차트에는 베이지, 체스트넛 브라운, 실버 그레이. 미드나잇 잉크, 리젠시 블루, 오페라 레드 등 미묘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이 사용됐다.
[Glam Media Korea] 2015년 1월 27일 브리오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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