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보이게 하는 스타일링 실수
이지데이 2011.12.23 17:24:06
| 늙어 보이게 하는 스타일링 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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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끼는 속옷은 울퉁불퉁한 군살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뱃살을 가리기 위해 선택한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의 셔츠는 실제보다 몸집을 더 커 보이게 한다. 발목이 드러나는 짧은 스키니 지은 비엔나 소시지 같은 허벅지와 코끼리 발목을 오히려 더 강조해준다. 결국 이런 사소한 스타일링 실수들이 당신을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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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이즈 팬티가 만든 돋보이는 튼튼 허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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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를 작고 탄력 있어 보이게 하고 싶은 욕심에 작은 사이즈의 팬티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는 이것은 오히려 굵은 허벅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 부위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면 허벅지와 엉덩이로 체지방이 더 쌓이고 이는 셀룰라이트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꽉 끼는 팬티를 장시간 입으면 엉덩이 주변의 피하 지방이 옆으로 밀려 허벅지로 이동하고 이로 인해 엉덩이는 밋밋해지고 허벅지는 굵어지는 달갑지 않은 체형으로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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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브래지어의 착용이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망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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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도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이 전혀 착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25배나 높다고 한다. 가슴 라인을 지탱해야 하는 브래지어는 어쩔 수 없이 우리 몸을 압박해 림프의 흐름을 방해할 수 밖에 없다. 특이 와이어 브래지어는 림프관이 밀집해 있는 겨드랑이 부위를 압박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노폐물의 순환이 느려지면 팔이나 등 위쪽에 집중적으로 살이 붙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 겨드랑이 부위가 지속적으로 눌리게 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감소시켜 피부 노화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집에 오면 반드시 브래지어를 벗는 습관을 들이거나 겨드랑이 쪽으로 압박이 가해지지 않는 스포츠 브라로 스위치하는 방법을 권한다. 일단 브래지어를 풀고 나면 어깨와 양팔을 돌리고 겨드랑이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림프액 및 혈액순환 촉진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
| 노안 액세서리를 덕지덕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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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지금 나이로 보이는 것도 아쉬운데 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면 정말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들고 있는 가방의 브랜드 레이블을 참고로 나이를 가늠하게 되는데, 브랜드와 가격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명품 가방은 결코 좋은 패션 아이템 선택이라 할 수 없다. 초커처럼 짧은 진주 목걸이와 빛나는 노란색을 띠는 순금 액세서리 역시,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대표 노안 액세서리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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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든 여자가 주얼리에 열광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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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에 반지, 시계까지 주렁주렁 매칭하는 건 딱 여고동창회에 참석하는 졸부 아줌마의 과시형 버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왕 주얼리에 투자 할 생각이라면 얼굴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귀걸이나 목걸이를 선택하라. 특히 다이아몬드처럼 밝은 색에 반짝이는 소재의 보석은 눈가와 얼굴에 화사한 빛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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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들수록 데님과 친해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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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에 딱 맞는 데님 팬츠를 찾기 위해서는 수백 벌을 입어보는 노력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완벽한 팬츠란, 처진 엉덩이는 끌어 올려주고, 불룩한 아랫배는 쏙 넣어주며 허벅지는 날씬해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을 말한다.
‘과연 내 몸에 맞는 청바지가 있을까’ 를 고민하고 있다면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전 세계의 데님 디자이너들은 이 세상 모든 이의 체형을 연구하고 각자에게 맞는 청바지를 내놓고 있으니 말이다. 만약 당신의 몸매가 배가 나오고 허벅지가 굵은 체형이라면 의외로 남성라인에서 찾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정말 운 좋게 자신의 체형에 딱 맞는 청바지를 찾아냈다면 깔 별로 구매하는 결단을 내려도 괜찮다. 다른 아이템도 아니고 데님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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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하현주(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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