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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사용후 수도요금의 진상
12 정수기 2010.03.22 09: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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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물을 절약하고 수자원을 보존하자는 의미에서 국내에서도 지난 1994년부터 물의 날을 기념해오고 있다. 그런데 좀 더 깨끗한 물을 마시겠다는 사람들이 늘면서 정수기 보급이 급격히 늘고 있다. 문제는 정수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쥐도 새도 몰래 엄청난 양의 물이 새고 있다는 사실. CBS는 물의 날을 맞아 '물 낭비 도둑'으로 꼽히는 역삼투압 정수기의 문제점을 짚어본다.[2010/03/22 am06:00 cbs뉴스 편집자주 ]의 내용입니다

A사의 역삼투압식 정수기를 이용하고 있는 정모(56·여·서울 반포동)씨. 몇 해 전 정수기를 집안에 설치한 뒤부터 정 씨는 수도요금을 10% 정도 더 내고 있다.

B사 역삼투압식 정수기를 5년째 사용하고 있는 주부 김모(51·여·경기도 부천시)씨 가정도 마찬가지다

한국미생물학회가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그 답이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정수기 제조회사인 A, B사가 주로 생산하는 역삼투압식 정수기의 물 회수율(물을 정수시켜 얻는 비율)은 30%가 채 안 되는 걸로 나타났다.

역삼투압은 미세한 구멍의 반투막(특정 물질만 선택적으로 잘 통과시키는 막)에 강한 압력을 가해 각종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정수 방식으로, 필터 4개 중 3번째 필터를 통과하지 못한 물은 배수관을 통해 그대로 배출된다. [파일 그림참조]

실제로 취재진이 정수량 3.6L의 역삼투압식 정수기를 이용해 직접 실험한 결과 정수된 물 0.5L를 생산하는데 1.75L의 물이 낭비됐다. 0.5L짜리 빈 생수통에 정수된 물을 채우는 동안 배수관으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았더니 같은 용량의 생수통 3병하고도 절반이 더 필요했다.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A, B사의 정수기 판매량은 77만대였고, 이중 역삼투압 정수기는 69만여대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이 200ml씩 8잔(1.6L)이라고 가정할 때 하루에 한 사람이 역삼투압 정수기를 이용해 물을 마시면 평균 5.6L의 물이 버려지는 셈이다.

이 정수기 1대에 평균 4명의 가족이 물을 마신다고 했을 때 69만 가구에서 버려지는 물은 하루 1,545만L가 된다. [파일 그림 참조]

우리나라 1인당 하루 평균 물 소비량이 374L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보급된 정수기에서만 매일 4만 1,326명이 쓰는 물이 아무도 몰래 버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이전에 역삼투압 정수기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가정을 포함하면 이런 방식으로 버려지는 물은 그 양을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국가적으로 보면 엄청난 손실이지만 역삼투압 정수기가 전국적으로 몇 대나 보급돼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정수기 제조업체도 역삼투압 정수기의 이 같은 비밀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로서는 정수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물이 낭비되는지 모를 뿐더러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을 '오염된 물'로 간주해 대부분 그대로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 모 씨(부천시)는 "배수관으로 빠져나가는 물은 당연히 더러운 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역삼투압 정수기의 생활용수 배출량이 많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았다면 다른 방식의 정수기를 구입하거나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정수기를 대여하거나 판매할 때 생활용수 배출 사실에 대해 알리도록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물 낭비율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해 생활용수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수돗물이 수도꼭지에서 물을 받아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하기 때문에 굳이 까다로운 역삼투압 방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원대 송홍규 교수는 "이미 여러 단계 정수 과정을 거친 수돗물은 그 자체로 수질이 깨끗하기 때문에 수돗물 정수 과정에 굳이 강력한 정수 방식인 역삼투압 방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면서 "역삼투압 정수기는 까다로운 정수 방식을 필요로 하는 지하수 정수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역삼투압 정수 방식의 실효성에 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 africa@cbs.co.kr CBS 사회부 김효은 기자 [노컷뉴스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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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대표적인 정수기업체 5개중 W사는 유난히도 물의 최소5/1~3/1까지 버려지게 만드는
역삼투압 방식에 광고 및 홍보를 하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른 정수기 업체와의
가격경쟁에서 차별을 두기위한 목적이겠지요~~
그러나 W사든 H사든 D사든 정수기공업협동조합에 공통으로 가입되어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정수기만이 정수가 제대로 되는양 가격면에서도 2배이상 차이가 나죠~~ 필터 공급업체도 동일합니다. 필터 안에 들어가는 제품을 만드는 공장에도 다녀와 봤는데 공통으로 납품되는 업체를 보고 아주 입이 딱 벌어졌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진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단계판매이기때문에 중간 마진[담당코디나 영업직사원들에게 이익율 배분율이 아주 높은편입니다] 을 높일 수밖에 없는 구조때문입니다
다단계판매로 분류되어 나라장터인 조달청에도 등록이 안되는거죠...
어찌됐든 소비자입장에서는 같은 방식의 정수기라면 굳이 비싸게 구입해서 사용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한국의 수돗물은 깨끗하기때문에 UF중공사막 방식의 정수기를 사용셔도 무방하다는거죠~~ 역삼투압 멤브레인 방식의 정수기를 물의 3/1~5/1까지 버려가며 마셔야 되는 이유를 업체입장에서 납득이 가게 소비자들에게 이쯤에선 밝힐 수 있어야 한다는거죠...

이상 물의 날을 맞이하여 너무나 많이 버려지는 정수된 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다시 한번
소비자분들께 상기시켜봅니다
*첨부파일 그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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