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물어야 할지 막막~해서 여러분께 여쭙니다.

저는 지난해 7월경 결혼을 하면서 신혼집으로 아파트 전세를 얻었어요
(현재 아파트는 지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입니다.)
이제까지 약 9개월 정도 살았는데
집 주인 아주머니께서 어디 땅이 추첨이 되면서 무주택자 자격으로 분양을 받아야
한다면서 집을 팔겠다고 하시던구요
첨엔 전세끼고 팔겠다고 하시더니, 역시나 집보러 오는 사람이 없었어요

주말에 주인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전세끼고 팔면 집이 안나갈것 같다고 그냥 매물로 내놔야 할것 같다고 하시면서
민안하다고 이사비용이랑 복비 배상은 해줄테니 5월 이전까지 이사가 줬음 좋겠다고 하네요

신혼살림이라 다 새 전자제품이고 가구도 그렇고
2년 계약해 놓고 1년도 못 살고 나가니 속상하고,
이사철도 아니라 걱정도 되고 그러는데
친정엄마랑 시엄마께서는 커텐한것 있으니(전체 50만원 가량),
피해보상 요구로 이사비용+복비+정신적피해보상을 요구하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되나요?

아파트 단지안에 헬스 끊어 놓은 것도 다 못 쓰게 되었고.
커텐과 브라인드도 다른데 맞긴 힘들고, 바쁜데 집도 보러 다녀야 하니
피해보상을 요구 하고 싶긴 한데
너무 젊은 사람들이 야박하다 할 것 같기도 하고
이사비용이랑 복비 주신다는데, 그외에 더 요구하는게 도리에 어긋나진 않는지...
또 이럴경우 얼마정도 요구하는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경험 하신 분 계신가요??

오늘부터 빡시게 집 알아 봐야 하는데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