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겨울옷을 꺼내야 할 것 같아서 옷장을 열었는데
조금씩 곰팡이가 피는 것 같고 벽지 쪽에도 습기가 차는 것 같고...

옷장 속, 벽면 등 집안 구석구석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옷장이나 서랍 등 밀폐 된 공간에 습기가 생기면
곰팡이도 생기고 퀘퀘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옷장에 습기가 차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고 좀벌레까지 생길 수가 있는데요.

습기 제거제를 놓거나 숯을 옷장안에 넣어두시면 습기를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옷을 넣기 전에 신문지로 미리 깔아두고 대나무 바구니에 옷을 담아서 넣어두면
통풍도 잘 되고, 되도록이면 옷을 꽉꽉 담지 마시고 좀 여유있게 담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랍이나 수납장, 신발장에는습기가 차기 쉽습니다.

대부분 그늘지고 햇빛이 잘 안드는 곳에 있기 때문인데요.

말린 녹차잎이나 습기제거제를 서랍이나 수납장에 넣어주시고 벽에
딱 붙이지 마시고 공간을 좀 남기게 띄어놓으셔야 습기가 차지 않는다고 합니다.

▶벽에 일단 곰팡이가 한번 생기면 새로 도배를 하지 않는 이상 습기를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제거제와 페인트를 이용해서 예방하시고요.

선풍기를 틀어서 벽과 가구사이, 가구 뒷편에 통풍을 시켜주시고 방수용 페인트를 바른 벽에는 장마철 등에 방수용 페인트를 위로 덧발라주시면 좋습니다.

▶욕실에도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곰팡이 전용 제품으로 구석구석
청소를 해주시면 깨끗해집니다. 방수용 실리콘을 발르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습기가 있는 곳에 가전제품이 있다면
눅눅해져서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고장이 나게 됩니다.

전자제품이 있는 곳에 항상 습기제거에 신경을 써주시고 컴퓨터는 하루 30분이상
켜두시면 고장을 막을 수 있고 오디오는 밑에 스트로폼을 깔아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세탁기 또한 사용하지 않을때는 덮개를 열어두시면 습기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