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아무리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도 눅눅한 습기 때문에 실내에 냄새가 나게 되요.

또 세균도 활발하게 번식하죠.

집안에서 세균이 가장 번식하기 쉬운곳은 주방, 욕실, 옷장 등이에요.
갖가지 제거제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생활 속 습관들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어요.

먼저 주방은 냄새와 세균이 가장 살기 좋은곳이에요.
음식물 쓰레기, 개수대 등등..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바로 처리하는게 좋아요.
바로 버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물기를 빼고 쓰레기통에 녹차잎,
소다를 뿌리면 냄새를 줄일 수 있어요.

싱크대 배구수는 헌칫솔을 사용해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게 하고,
끓는 물을 부어 자주 소독을 해주면 악취제거 및 배수구 막힘도 방지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해도 냄새가 심할때에는 소독용 알콜로 닦아주세요.

주방의 행주, 수세미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항상 물이 닿아있어 냄새가 나요.
행주, 수세미도 자주 삶아 완전히 말려 사용하세요.
도마 역시 뜨거운 물로 소독하게 잘 말려두세요.

싱크대와 가스렌지 주변에 음식물이 튀면 냄새가 나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바로바로 닦아주세요.

욕실은 물기가 많이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쉬운곳이에요.
또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냄새도 나게되죠.

목욕을 한 후에 타일과 바닥에 물로만 청소를 해주셔도 곰팡이를 막을 수 있어요.
목욕을 할 때 튄 비눗물이 곰팡이를 유발하거든요.
또 목욕후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것도 아주 중요해요.

젖은 수건은 욕실 냄새의 원인이 될수 있으니 걸어두지 마세요.

변기 또한 장마철에는 냄새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평소보다 더 자주 변기청소를 해주세요.

욕실 배수구의 머리카락과 찌꺼기를 자주 제거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옷장, 침구, 신발장 등도 통풍이 잘 안되는곳이라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요.
또 냄새도 많이 나는곳이죠.

옷장은 옷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간격을 두어 여유롭게 거는게 좋아요.
옷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놓는것도 좋습니다.

서랍이나 신발장에는 녹차 찌꺼기를 말려 천에 싸서 두면 습기를 빨아들여요.

옷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미지근한 물에 표백제를
약하게 풀어 담가두었다가 세탁하면 깨끗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