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낚였다 생각하시면.. 죄송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제가 완전 빠져 사는 제 새끼들이랍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이들이예요 ㅋㅋ

위에서부터 맨드라미, 코스모스, 선인장 장미허브, 종이꽃, 해바라기, 치자나무 입니다

코스모스는 딱 일주일 전에 심었는데 저렇게 싹이 힘차게 나고 있어요

장미허브에서 좋은 향이 솔솔 올라와서 제일 아끼던 놈이었는데

얼마전에 꽃이 핀 해바라기한테 요새는 신경이 모두

쏠려있네요 ㅎㅎㅎ

너무 이쁘지 않나요?

집에는 봐 줄 사람이 없어서 ㅠㅠ

이번주에 회사로 전부 다 옮겨와버렸어요

제 자리가 창가 앞이라 해도 잘들고 좋을 것 같아서요

근데 얘네들이 왠지 시들시들 부실한 것 같아요 요새ㅠ

이유를 몇가지 생각해봤는데 해가 너무 잘들어서?

메말라가나? 제 자리뒤에 창문이 통유리인데다 해가 드는 방향이라

일하다보면 뒷통수가 따가울,;;; 정도거든요 ㅋㅋㅋ

그런데 저희 집 베란다 (아가들이 원래 있던 곳)도

해가 잘드는 편인데 이유가 그거라고 보기엔 약간 무리가 있어요;;

아님 얘네가 물이 바껴서 적응을 못하나?

하는 생각도 해봐요 집에선 정수기 물 받아서 줬었거든요

정수기 물에 미네랄이 들어있다그래서 교원 웰스 정수기를 샀는데

그거 사고부터는 우리 새끼들한테도 좋은 물 주려고

미네랄 물 물뿌리개에 담아서 줬었답니다

(사실 교원 웰스 정수기 살때 어디서 미네랄 워터가 화초에 좋다는 얘길

주워 들었었거든요)

정말 물이 바껴서 애들이 시들시들한거라면

큰일입니다 ㅠㅠㅠㅠ

미네랄 워터는 커녕, 우리 회사엔 정수기도 없거든요 ㅠㅠ

혹시 애들 시들시들한 이유 아시는분 있음 코멘트좀해주세요

전 원체 아는거 없이 사랑으로만 얘네들 키우는거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