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집은 맨끝층입니다.
첨 1년정도는 바로아래층에 아무도 안살아서
아무 생각없이 너무 편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이사를 들어온지 1년 좀 안되는거 같네요..(6개월정도??)
어쨌든 첨부터인지 조금 지나서부터인지,
손님만 오면 시끄럽다고 올라오더라구요...
하루는 휴일 낮에도 올라와서는 시끄럽다고...--;;
아이들있는집이 다 그런거 아닌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게다가 전 아이가 하나라서 평소에는 조용합니다.
어떨땐 이런생각까지 들더라구요...
평소에 넘 조용히 지내서 그러나??
어쨌든 낮에까지 올라온다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 한 아이들 있는집은 저희집보다 훨씬 시끄럽습니다.
그래도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일은 없다고합니다.
(다들 이해많은 어르신들이나, 같이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그런지....)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다른 스트레스가 아니라, 내가 좀더 조용히 지낼려고
걸어다닐때마다 소리가 나나 안나나 신경써야하고,
아이한테도 걸어다닐때도 조용히 하라고 말해야하고...
내집에서 그런 신경써야한다는게 넘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리고 임신했다고 해서 우리가 좀 조용히 지내줘야겠다...생각했는데,
점점 이건 아니다...생각들어요~~
제가 아는집도 임신했을때 윗집에 자주 올라갔다던데,,,
그리고 그집이 결국은 이사를 했다는데,
저도 될수만 있다면 이사하고 싶네요...
무슨 아래층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는것도 아니고,
아니 그보다 더 하면 더했죠~~
우리도 스트레스받는다 얘기를 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참고로 우리집이 젤 끝층이지만 아래층 소음 올라옵니다.
그리고 입구쪽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젤 안쪽 화장실에서
엘리베이터소리가 울리는데....
이런소리 전에는 안들리다가 아래층에서 올라온뒤로는 들리네요...
저도 따라 예민해진거 같아요...T.T
남일이라고 신경안쓰면 좋겠지만, 같이 잘 지내보자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이런 심정을 아래층은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