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맘님들 새학기 적응기라 모두들 맘고생 많으셨지요 저도 그랬답니다^^

요번에 5살 제딸이 유치원입학을 했는데요~ 이동네에서 안티 없을 정도로 두루두루 평이 너무좋아 추첨해서 들어가고,떨어지면 아쉬워할 정도의 유치원이라..(체계적인 프로그램 다양한 특성화 교육,아파트내 단독건물,선생님들 친절하다 3년 보낸 엄마도 말할정도,잘먹이고..) 종일반5시반하원 차량왕복포함 월45 아깝지않은 마음으로 기쁘고,감사히 여기며 보내고 있거든요~아이는 3일은 차타며 울었지만 그뒤론 씩씩하게타구 웃으면서 엄마 유치원 다녀왔어요 하기도하고 나름 적응해가고 있는듯 한데..자꾸만 스물스물 고민이 되는것이 전에 다녔던 어린이집의 경우. 7세까지 운영 되면서 육아수첩 통해 아이의 근황도 얘기해주시고,일주일의 한두번은 항상 현장학습이나 외부체험등 시켜주시면서 사진도 찍어서 보내 주셔서 아이가 어떤 표정으로 어떻게 생활 하는지 조금 이나마 엿볼수 있고,등하원도 직접 시키면서 아이가 어린이집을 좋아하는지도 볼수있어 너무 좋았는데..

여러가지 교육적인 이유로 유치원으로 옮기다보니.당연히 육아수첩 없고 ,사진은 1년에 한번씩 모아서 주신다하고, 차량 태워 등하원 시키다보니 유치원을 들어가는 아이의 표정을 볼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반에 13명이나 돌보는 선생님께 자주 질문 드리기도 넘 죄송스럽고해서..

또래보다 생일도 늦어  1월생 친구들과는 반년이상 차이나는 아가라 말도 친구들만큼은 아직 확 트인게 아니라 아이 입으로 저에게 확실한

전달이 안되다보니 잘지내는지 늘 불안하고 걱정되고,곧 5월에 동생 태어나서 만삭의 몸이고 앞으로 신생아 케어 앞둔지라 잘챙겨주지 못할것같아 종일반을 시켰는데 그것도 너무 미안하고..지금이라도 다시 7세까지 되는 어린이집을 보내볼까 생각중인데(교육적인면은 어린이집도 유치원이 하는 누리과정 다 한다고 들었고, 미술 영어 태권도등의 특성화만 유치원만 할수있다고 들었어요..월12만원 내며 태권도 보냈던 저로썬 여기 유치원에서 태권도 주2회 가르쳐 주시는게 굉장히 매력적 이기도 해요)

맘님들 생각은 어떠셔요? 최선을 다해도 늘 미안한게 자식인것 같아요 정말 많이 고민하고 쥐어짜며 울며 유치원으로 이동 시켰는데 결국 또 이런 고민이나 하고있고.. 무엇보다 내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곳이 가장 좋은데 찾기가 넘 어렵네여ㅜ만약 다시 어린이집으로 이동한다면 월 35정도는 절약이되어 학습지쌤을 부르던

둘째랑 나눠 쓸수도있을것같고 하 정말 모르겠네요ㅋㅋ

지혜좀 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