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테스트기 하니깐 두줄 나와서 바로 병원에 갔어요 4주라는거예요 첫째때는 6주에초음파에 나왓는데 둘째는 딱 4주인데 나오드라구요..아무 증상이 없었어요 첫째때는 소주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벌겋게 오르고 안받아 주더니 엊그제 신랑이랑 술을 먹으니깐 먹어도 안취하고 다먹고싶도라구요 그래서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마법날이 일주일지나 혹시나싶어 했는데..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너무 좋으면서도 걱정되는게 한달전에 이미 변비약 꾸준히 먹었고 어제까지 변비약도 먹었고 다이어트약? 가르시니아도 먹고 요즘 머리아파서 개보린도 먹었어요 약을 입에 달고 살아서 병원가서 여쭤보니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겟지만 변비약은 안좋다고..혹시나 울아이가 잘못될가바 그상처 아이한테 너무나 큰 엄마에대한 원망이 생길까바 신랑이랑 의논끝에 내린결론이 지우기로 했습니다.대부분 변비약먹으면 유산이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뱃속에 있는 아기는 잘있드라구요 그래서너무 미안하고 죄책감들고 고집부려 낳기에 미안할거같고 자꾸 눈물만 나와요 피임약을 먹어서 당연히 아닐줄알았는데 정말 사람들 말처럼 완전한 피임은 없나봐요..어머님 같으면 어떡할실건가요 혹시나 임신초기에 약물 복용 하신어머님 계신가요? 오늘같은 날에 신랑새끼는 나가서 술처먹고 어휴 뚜들겨 패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