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좀 주세요 !
so럽 2017.07.31 01:43:11
오늘 남편이랑 그렇게 많이 크게
싸운건 아니지만 저는 이해가 안되서요
아니 이해는 하겠는데 .. 좀 어이가 없네요
지금은 아기가 26갤 정도 되었구요 ㅎ
제가 임신해있을때였어요 거의 만삭이였죠
어느날 남편이 회식이 있었어요 그런데
회식끝나고 들어와야 할 시간에 들어오지 않는거에요 근데 나즁에 보니 회식은 끝났는데
도중에 아는 선배들 지인들이 있어서 거기서 술을 더 먹은거죠 만삭인 저는 남편을 잠도 못자고 기다리는데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아침이되어서 들어와서는 어떻게 하냐고 자기 사고 났다고
그러는거에요 알고 보니 술이취해서 차 두대를 들이받아 차 두대는 망가지고 자기는 너무 무서워서 도망을 쳤답니다 도망쳐서 멀리 자기차는
다른곳에다가 세워두고 집으로 일단 왔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하루 정도 뒤에 경찰서에가서 자수하고 마무리를 하였어요 출산을 위해 모아둔 돈도 날라가고 나머지 몇백정도 되는걸
남편동생 그러니 저한테는 도련님이죠
돈을 선뜻 꿔주어 잘 마무리 할수 있었죠
근데 오늘 왜 싸웠냐 이말인데
무슨 말을 하다가 제가 도련님이랑 좀 그런일들이 있어서 좋아하는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도련님 싫다고 그랬는데 남편이 하는말이
그때 만삭때 차 사고쳐서 돈 몇백 꿔주어서 마무리잘햇다고 자기 없었으면 어떻게 할뻔 했냐
고마워해야지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이가 없어서 아니 내가 왜 도련님함테 고마워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사고친거도 아니고
내가 실수를 한거도 아니고 하는데 내가 왜 고마워해야하냐 라고 말을 하니 자기가 더 어이 없다는 식으로 아니 생각을해보라고 왜 너는 고마워해야하지않ㄴ냐 우린 부부인데 너도 고마워해야지 라고 말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내가 실슈를하고 사고를쳐서 도련님께서
나에게 금전적도움을 쥬셨다면 난 도련님이싫어도 너무너무 많이 고마워해야하고 그럴입장이지
남편 니가 사고는 쳐놓고 그때 나도 기억하기싫은걸 이야기하면서 술은 니가 처먹고 왜 내가
고마워해야하냐고 남편 니가 하는말이 내가
이해가 안되서하는말이 아니라고 다 이해했는데
이건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다가 크게 좀 싸우게 되었는데요 저는 솔직히 어이가 없어요 ..
지금도 서로 잘 풀었지만요 다들 생각 어떠세요? 이 이야기에 대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