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럴까요? 오늘은 잠도 안오네요
이주부님 2017.06.22 06:09:05
저희 아가 11개월이고요 지금 완모중입니다
근데 언제가 부터 시어머니가 저한테 너 지금 먹
이는 젖은 영양가 하나도 없다고 하시드라구요
첨엔 그냥 그러려니하고 딱히 아니라고도 안했어
요 근데 저 볼때마다 그소리를 한번도
안빼먹고 계속 하더니 어제도 저희집에와서
또 그 소리하시고 얼마전에도 들었는데...
그래서 첨으로 얘기했죠 말데꾸한다 혹시나 오해
라도 하실까봐 조심스럽게 얘기했어요
영양가 하나도 없는거 아니에요 그랬더니
표정이 갑자기 확 바뀌더니 누가 그러니 그러시더
라구요 병원에서도 그러고 티비에 방영된적도
있어요 그랬죠 그리고 모유는 최소 두돌까지 먹이
는걸 권장하고 있데요 했더니 그럼 너는 두돌까
지 먹여라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기분이 언짢더라
구요 그리고 우유 먹여야되는거 아니니 그러시길
래 생우유는 돌지나서 먹이는거에요 그랬더니
자기딸은 손녀 먹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가씨도 돌지나서 먹였어요 했죠
이제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에요
오늘은 이렇게 잠도 안오네요 왜그러는건지
이거말고도 많아요 이유식은 맨날 먹이고 있니
하루도 거르면 안된다 이소리도 계속하고요
애기 팔다리는 맨날 주물러주니부터
더있지만 말하자면 대충 이런식이에요
제가 뭘 하나도 모르는것처럼 얘기하는거같고
무시한는거같기도 하고 무슨 말씀하실때마다
틀린거알면서도 네네 그랬거등요
그리고 또하나만 더 얘기하면요 어머니는 티비나
핸드폰으로 뽀로로등 동영상 보여줘야 애들 머리
가 좋아지는줄 알고계 셨거등요
암튼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미칠꺼같아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