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갑자기 담임이 그만둬서 다른 선생님으로 바꼈어요.. 갑자기라 당황스럽고 마음에 안들지만 아이도 차차 적응을 해서 괜찮은가 싶었는데...

(35개월 딸래미 밤기저귀를 아직 못 뗐어요..) 어제 아침에 늦잠자서 10시 30분에 등원했어요 기저귀에 쉬 안했길래 그냥 입혀서 데려다 주면서 다른선생님한테 기저귀차고 있으니까 팬티로 갈아입혀주세요~ 했는데...... 5시 30분에 하원해서 집에 왔는데 찌린내가 너무 심해서 보니까 아침에 아니 전날부터 차고 있던 기저귀 그대로 더라구요... 쉬를 한지 너무 오래되서 색깔도 이상하게 바뀌고 ㅠㅠ

그래서 너무 놀라 등원할때 아이 맞아준 선생님한테 전화하니 깜빡잊고 안 전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화장실 들락날락 한거 봤으니까 화장실에서 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얼마안돼 담임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화장실도 한번도 안갔답니다..... 아이가 쉬 마렵다는 얘길 안해서.......라는 말도 안돼는 소리를 ㅠㅠ

이제 얼마 안있음 반도 바뀌고 담임도 바뀌는데 어린이집을 옮기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