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한 엄마가 저희 아이와 같은 5세남자아이를 키우는데요 

저랑 엄청 친하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하소연 하고 싶다고 한참 얘기하고 눈물도 글썽이더라고요

아이가 말이 너무 느린데

남자 아이라서 그러겠지

기다리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지금도 발음이 너무 부정확 하고, 엄청 말이 느린편이에요

문제는 이것때문에 사회성이 떨어져요

아이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늘 혼자서 놀아요

걱정이 너무 된다고 어떻게 해야하냐고 하는데

그 엄마가 오전에는 일을 하거든요

더더 신경쓰기 힘든상황이라 답답한가봐요

병원에 가면 진료기록 남을것 같다고 두렵다고 하는데 어디를 알려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