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사소한일에도 분노를 폭팔하는 세돌아이가 있는데 제 아이가 그 아이를 친구로 생각해선지 자꾸 옆에서 놀려고해요. 그 아이는 싫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하구요. 전 계속 옆에 못가게 하는데도 27개월 아이라 말을 못알아듣고 계속 옆에서 노네요. 

그 아이는 지나가다 제 아이가 본인을 만졌다고 목을 눌러서 바닥에 머리를 짓이기거나 눕혀놓고 발이나 손을 자근자근 밟고 지나가거나 욕하고 엄마한테 혼나거나하면 주위의 다른아이에게 본인의 분노를 표출하는데 몸을부르르떨면서 소리를지릅니다.. 그런데 지 기분이 좋으면 제 아이옆에서 놀면서 아이를 만지거나 장난감을 뺏습니다. 그 부모는 그냥 내버려두거나 본인 아이를 크게 나무라지 않구요. 

방법은 그 장소에 가지않는건데. 아이가 좋아하고 나머지는 그냥 평범한 아이들에 평범한 부모라 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오늘은 그 아이가 저를 째려보면서 우리애를 계속 쳐다보면서 욕을 하드라구요. 지 앞에서 뛰면서 놀았다고... 아이를 상대하자니 우습고 그 부모한테 돌려서 말해봤으나 애들이 다 그렇지.. 특별히 문제될것이 없다는 반응이라.. 난감하네요

이럴땐 어찌하는데 좋을까요? 그 아이 옆에 아예 못가게하거나 그 아이의 행동을 그냥 무시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