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남자아기 어린이집 다니고 있고 둘째는 9월말 예정일입니다.

자기주장도 강하고  낮기저귀도 떼고 말도 어른처럼 생각이나 마음을 말할정도로 대화도 다 통합니다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 엄마를 힘들게 합니다ㅠ 왠만하면 화내고 싶지 않고 곧 동생 나오니 짠한 마음에 다 받아주고 싶지만 이걸 다 받아주자니 엄마속이 타들어갑니다ㅠ

결국 참다참다 소리지르거나 궁댕이 때리면 울면서 엄마 이놈하지마 엄마 그러면 안돼 라고 말하면 내가 또 욱했구나 이런맘에 죄책감과 미안함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부모는 무조건 기다려줘야 한다는데. 잘참고 기다려주다가도 무조건 생떼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린이집 하원하면  집으로 가지 않으려구해 보통 마트도 가고 친구집도가고 키즈카페나 아이스크림도 먹으러가고 2시간정도 놀고 들어옵니다.그럼 들어올때도 전쟁ㅜ 엄마혼자 가라고 자기는 안들온다고 길에서 울고 불고 설득해도 자기 고집대로 하려고 합니다. 안고들어오면 발버둥 치면서 안아줘서 아프다고 하고 쉬야 마렵다고 하면서 자꾸 집에는 안들어 올려구 합니다 결국 궁댕이 때리고 큰소리 쳐서 울려들어옵니다ㅜ

둘째나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말도 잘해 손씻자 이닦자하면 한번도 바로 응해주지않고 쫌있다 할꺼예요 말하니 유치원생도 아니고 3살부터 벌써 이러니 3살 꼬맹이랑 기싸움에 제가 지고있어요 다른 세살 아가들은 어떤가요?

어떻게 훈육시켜야 할지 답답한마음에 육아서적도 구매해 읽어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