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데이.
축복e맘♥ 2014.09.02 22:42:36
오늘 구이데이라면서요^^
그말들고 신랑에게 퇴근시간 맞춰 전활걸어 꼬셨죠~
신랑이랑 서민고기집 삼겹구이집으로 갔어요.
먹고 돌아오는길에 저희는 신이났죠~~
얼마전만해도..하아..
서로가 불쌍하고 비참하기 그지없는 처량함에
눈물로 하루를 보낸시간들이..떠올라..
그땐 힘내자고 눈물닦아주며 잡은 두손인데
오늘은 정말 푸근하고 뿌듯하게 잡은 두손이었죠.
이 소소함이 남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이것이 우린
기쁘고 행복합니다^^예전에 골목 지나가다가
정말 인상좋고 정감가는 할머니가 40년 하시던
떡볶이집이 있어서 저희는 거기들리자구..
배불러도 어묵 하나씩만 먹고가자고하여
갔더니 딱 어묵3개 떡볶이 1천원치...
다팔고 남은것같았어요.
마지막 배를 채우며 인사하고 느끼한 속은
아이스크림 스크류바로^^♥
신랑은 벌써 씻고 잠들었네요.
오늘 저희는 따뜻하고 행복한하루였어요.
오늘 과식 했으니 낼부턴 아껴쓰기-.-!!!!
낼부턴 좀 가난해져야 또 주말 잘보내죠^^
울신랑 술만 먹음 귀여워지는데..
저 원숭이똥꼬에다가 ☞☜ 저건 귀여운게 아니라
추태죠..ㅋ?그래도 오늘은 패스할래요^^
어머니들 굳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