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나서 잠이안오네요... 글이 길어요...ㅠㅠ
수현맘♥ 2014.08.01 03:47:36
아빠제사가 있어서 애기낳고키우느라고 2년동안 못간터라 애기데꼬 일주일정도 일찍 쉬다왔어요~ 그런데 제사때오랜만에 본 신랑은 폰만계속보고있더라구요~ 첨엔 게임하나했더니 너무계속 폰만하길래 봤더니 채팅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부산 소모임 앱이라나 뭐라나하면서 그동안 벙개를 많이했나보드라구요~ 보니까여자도 많고 만나서 술먹고 노는모임이더라구~ 맘에는 안들었지만 그런가보다했어요~ 친정갔다와보니 집이완전 개판이라 피곤한데 한참치우고나서 좀지나니까 신랑이 술자리있어서 나간다는거예요~ 그래서 내가느낌에 그모임 번개하냐고 그랬더니 아는회사형님만나러간다는 거예요~ 내가 오랜만에 애좀보지하면서 첨엔 못나가게했는데 또푹쳐져있는 신랑한테 미안해서 집에밥도없으니 그럼나갔다오라고 했어요~ 좋다고 나가더라구요~ 근데 좀전에완전 떡이되서 들어와서 오늘너무좋았다고 방실거리며 들어오더라구요~ 형님애기도하면서요~ 근데신랑자는데계속 신랑폰이 울리는 거예요~ 그래서봤더니.... 그모임이더라구요.... 느낌이쎄해서그전 문자를 확인해봤더니 그모임번개였던거예요~ 첨엔 마누라땜에 못나가겠다고 눈치보고 나간다고 했더라구요~ 그담엔 마누라가 집에 밥없다고 나가라한다고 간다고 해놨더라구요~ 어떤여자애가 주먹밥까지싸서 돌리고 했나봐요~ 12시쯤엔 마누라 한테 찔린다고 들어가야겠다고 ........ 그러고선 어쩜 얼굴색하나안변하고 거짓말을...... 낼부터 시댁식구들이랑 휴가가기로 했는데 걱정이예요~ 너무화가나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