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짜증과 스트레스... 글 무지 기네요ㅜ
아영맘♥ 2014.08.01 02:30:26
두가지 이야길 할껀데... 우선은 둘째이야기에요
저희 시엄니는 절실한 불교인이십니다
뭐.. 교회 사랑하시는분들만큼이나...
믿고 의지하시죠
저역시 불교를 믿기에 이것이 기분나쁜건 아니고
둘째 출산일 문제로 과다한 짜증이 나네요ㅜ
첫째 출산때 수술이라 날을 받아주셨어요
1월1일 오전! 이름까지!
아영이 날 받아주신 스님은 저도 같이 봐왔던
분이기에 그냥 의심할껏도 없이
감사해 했죠!
근데 문제는.. 둘째 예정일이 1월7일인데
둘째도 역시 수술을 해야하기에
날을 받아주신다길래 그러시라 했죠
근데 제가 아시는 그 스님이 아니시네요?ㅋ
신랑한테 전화해서 그랬다더군요
1월1일 오전에 낳아야 좋다고 그날 그 시간이
아주 애 앞길 잘 열릴?날이라고...
아니 근데 누구나 다 생각하는게 새해 첫날을
좋게 보지안나요? 것두 오전?
설마... 진짜 설마... 했는데 설마가 맞더라구요
왠지 1.1일 말씀하실듯 짐작했었거든요ㅡㅡ
제가 이상한걸수도 있지만 전
첫째 둘째 두 딸래미 같은날 미역국먹이기
싫거든요..
아... 이게 편하고 좋은걸까요?ㅋㅋ
전.. 싫어요ㅜ 왜 같은날 같은시간대
낳으라 하는지.. 전 그 스님이 왜케
믿음이 안가는지 모르겠어요
그외에 다른날은 말씀도 안해주시네요ㅡㅡ
그냥 1월1일 오전이라고만.....참;;;
더 믿음이 안가는건 신랑이 글더라구요
제가 신랑한테 엄마 가는 절 그때 그 스님네아니라고
그랬더니 엄마는 절을 왜자꾸 바꾸냐고
글더라구요... 거기서 더 믿음이 안갔어요 어머님이나 스님이나..
불교 신자분이 스님 글케 자주 바꾸셔도
되는지도 몰겠공...(상관없나요?ㅎ)
세상에 날 안받고 태어나 잘사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새해 첫날이 아니면 뭐 애
인생 올케 못사는것도 아닌것을..
그리고 시엄니가 스님께 이름을 여쭸나보더라구요?
스님이 첫아이 이름이 뭐냐길래
아영이라 했더니 아성이라 잘못들어셔서는
그럼 둘째는 아영이 어떻겠냐고...ㅎㅎㅎ
전 요기서 빵 터졌네요ㅋ
이런식으론 나도 날 받아줄 수 있고
이름도 지어줄수 있겠어요ㅋ
아영이때 스님은 받은 날에 따져서 한자고
뭐고 다 풀이해서 이름 여러게 뽑아주셨는데
이분은... 뭐... ㅋ 보는것도 없이 다찌고짜 그냥
생각난 이름 말해서 거기서 뜻을 맞추시려는건지 어쩐건지...
하 암튼 죄송스럽지만 믿음이 안가고요ㅜ
당연하듯 1월1일을 말씀하시는것도
짜증나고 싫으네요ㅜ
승질나서 신랑한테 날은 개뿔 믿음도 안가고
날은 의사쌤이랑 나랑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했어요....
제가 기분나빠하는 것이 잘못된건가요 어무님들?
첫째 둘째 해는 다르지만 같은 달 일 시각이
좋다고 생각되세요 어무님들은?
휴.. 전 왜케 짜증만 나는지요ㅜ
다음, 두번째 이야기... 글 길어져 죄송요ㅜ
제가 요즘 시엄니전활 종종 피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ㅋㅋ
신랑이랑 통화하면서 예림이는 내전화
피하는건지 어쩐지 전활 안받는다고 ㅎ
솔직히 응 이라고 했어요 신랑한테
시엄니는 전화만 하시면 밥먹었냐부터
여쭈셔요 당연 먹었으니 네! 하죠? 그럼
하시는소리가 안먹고 먹었다고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고 하믄서 호호호~ 하시는데
한두번 들어야 웃어주죠.... 매번 전화하실때마다
저 말씀을 하셔요....
아니 제가 그짓말쟁임니까? 머할라고 안먹었음
안먹었다 하지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까요?
글고 먹었다함 그런지 아시지 왜자꾸 저 말씀을
하실까요? 진짜 스트레스에요ㅜ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이거인거 같아요..
제가 좀 많이 말랐습니다
19살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어요.. 간신히
살아난 샘이어요.. 안부러진곳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장기간 병원에 누워살다보니 근육이 온데간데
없고 껍데기만 남았더라구요..
원래 남들이 살빼라 소리할만큼 저도 체격있고
몸집있었거든요.. 그렇게 병원살이 하며서
빼진 몸은 생각외로 회복되질 않았어요
여전히 근육도 없다싶이.. 흐믈흐믈합니다 몸이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관리한 늘씬함이
아닌 아파 마른몸은 진짜 배기싫어요
부러움이 아닌 안스러움의 징그러움의 눈빛을 받는...
그것때문에 말랏다고...그것때문에 항상
그 소리를 하시는거 같은데
내가 일부로 빼서 내가 만족하는 몸이면
말랏다고 하하 호호 하시는거 아무렇지도
않을꺼 같아요
저도 스트레스에요.. 배기시른 마른몸 누군들
좋을까요? 아파서 이래된몸 저라고 좋을까요?
여기저기 배기고 곪고... 하는 몸둥인데..
빼짝 마른 애기들보믄 쟈보라고 니마냥 말랐다고...
진짜 그럴때마다 속에서 막 끄내요 끓어
왜 나랑 비교를 하는지!!!!
아팠던사람 놀리는거도 아니고
아... 진짜 짜증나ㅜ
작년까진 안그랬는데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해지다보니 올해는 시엄니 앞에서
반바지 입는것도 꺼려져서 안입네요
보면 뻔히 듣기싫은 그 소리 하실꺼라서...
제발 반복적인 그소리 그만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시댁가기 넘넘 싫어집니다ㅜ
복잡하고 어려운 긴글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ㅡㅜ
저희 시엄니는 절실한 불교인이십니다
뭐.. 교회 사랑하시는분들만큼이나...
믿고 의지하시죠
저역시 불교를 믿기에 이것이 기분나쁜건 아니고
둘째 출산일 문제로 과다한 짜증이 나네요ㅜ
첫째 출산때 수술이라 날을 받아주셨어요
1월1일 오전! 이름까지!
아영이 날 받아주신 스님은 저도 같이 봐왔던
분이기에 그냥 의심할껏도 없이
감사해 했죠!
근데 문제는.. 둘째 예정일이 1월7일인데
둘째도 역시 수술을 해야하기에
날을 받아주신다길래 그러시라 했죠
근데 제가 아시는 그 스님이 아니시네요?ㅋ
신랑한테 전화해서 그랬다더군요
1월1일 오전에 낳아야 좋다고 그날 그 시간이
아주 애 앞길 잘 열릴?날이라고...
아니 근데 누구나 다 생각하는게 새해 첫날을
좋게 보지안나요? 것두 오전?
설마... 진짜 설마... 했는데 설마가 맞더라구요
왠지 1.1일 말씀하실듯 짐작했었거든요ㅡㅡ
제가 이상한걸수도 있지만 전
첫째 둘째 두 딸래미 같은날 미역국먹이기
싫거든요..
아... 이게 편하고 좋은걸까요?ㅋㅋ
전.. 싫어요ㅜ 왜 같은날 같은시간대
낳으라 하는지.. 전 그 스님이 왜케
믿음이 안가는지 모르겠어요
그외에 다른날은 말씀도 안해주시네요ㅡㅡ
그냥 1월1일 오전이라고만.....참;;;
더 믿음이 안가는건 신랑이 글더라구요
제가 신랑한테 엄마 가는 절 그때 그 스님네아니라고
그랬더니 엄마는 절을 왜자꾸 바꾸냐고
글더라구요... 거기서 더 믿음이 안갔어요 어머님이나 스님이나..
불교 신자분이 스님 글케 자주 바꾸셔도
되는지도 몰겠공...(상관없나요?ㅎ)
세상에 날 안받고 태어나 잘사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새해 첫날이 아니면 뭐 애
인생 올케 못사는것도 아닌것을..
그리고 시엄니가 스님께 이름을 여쭸나보더라구요?
스님이 첫아이 이름이 뭐냐길래
아영이라 했더니 아성이라 잘못들어셔서는
그럼 둘째는 아영이 어떻겠냐고...ㅎㅎㅎ
전 요기서 빵 터졌네요ㅋ
이런식으론 나도 날 받아줄 수 있고
이름도 지어줄수 있겠어요ㅋ
아영이때 스님은 받은 날에 따져서 한자고
뭐고 다 풀이해서 이름 여러게 뽑아주셨는데
이분은... 뭐... ㅋ 보는것도 없이 다찌고짜 그냥
생각난 이름 말해서 거기서 뜻을 맞추시려는건지 어쩐건지...
하 암튼 죄송스럽지만 믿음이 안가고요ㅜ
당연하듯 1월1일을 말씀하시는것도
짜증나고 싫으네요ㅜ
승질나서 신랑한테 날은 개뿔 믿음도 안가고
날은 의사쌤이랑 나랑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했어요....
제가 기분나빠하는 것이 잘못된건가요 어무님들?
첫째 둘째 해는 다르지만 같은 달 일 시각이
좋다고 생각되세요 어무님들은?
휴.. 전 왜케 짜증만 나는지요ㅜ
다음, 두번째 이야기... 글 길어져 죄송요ㅜ
제가 요즘 시엄니전활 종종 피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ㅋㅋ
신랑이랑 통화하면서 예림이는 내전화
피하는건지 어쩐지 전활 안받는다고 ㅎ
솔직히 응 이라고 했어요 신랑한테
시엄니는 전화만 하시면 밥먹었냐부터
여쭈셔요 당연 먹었으니 네! 하죠? 그럼
하시는소리가 안먹고 먹었다고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고 하믄서 호호호~ 하시는데
한두번 들어야 웃어주죠.... 매번 전화하실때마다
저 말씀을 하셔요....
아니 제가 그짓말쟁임니까? 머할라고 안먹었음
안먹었다 하지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까요?
글고 먹었다함 그런지 아시지 왜자꾸 저 말씀을
하실까요? 진짜 스트레스에요ㅜ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이거인거 같아요..
제가 좀 많이 말랐습니다
19살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어요.. 간신히
살아난 샘이어요.. 안부러진곳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장기간 병원에 누워살다보니 근육이 온데간데
없고 껍데기만 남았더라구요..
원래 남들이 살빼라 소리할만큼 저도 체격있고
몸집있었거든요.. 그렇게 병원살이 하며서
빼진 몸은 생각외로 회복되질 않았어요
여전히 근육도 없다싶이.. 흐믈흐믈합니다 몸이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관리한 늘씬함이
아닌 아파 마른몸은 진짜 배기싫어요
부러움이 아닌 안스러움의 징그러움의 눈빛을 받는...
그것때문에 말랏다고...그것때문에 항상
그 소리를 하시는거 같은데
내가 일부로 빼서 내가 만족하는 몸이면
말랏다고 하하 호호 하시는거 아무렇지도
않을꺼 같아요
저도 스트레스에요.. 배기시른 마른몸 누군들
좋을까요? 아파서 이래된몸 저라고 좋을까요?
여기저기 배기고 곪고... 하는 몸둥인데..
빼짝 마른 애기들보믄 쟈보라고 니마냥 말랐다고...
진짜 그럴때마다 속에서 막 끄내요 끓어
왜 나랑 비교를 하는지!!!!
아팠던사람 놀리는거도 아니고
아... 진짜 짜증나ㅜ
작년까진 안그랬는데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해지다보니 올해는 시엄니 앞에서
반바지 입는것도 꺼려져서 안입네요
보면 뻔히 듣기싫은 그 소리 하실꺼라서...
제발 반복적인 그소리 그만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시댁가기 넘넘 싫어집니다ㅜ
복잡하고 어려운 긴글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ㅡ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