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고민땡긴다고 하다 삘받아 산책갔다
들어온지 30분됐네요~~♥

땀으로 목욕 흠뻑하니
점 살 것 같아요..
가끔 전 요래요~~~홍홍홍홍...

비온다는 날씨는 폭염의 절정이네욧
돌아와 샤워하며 보니 바캉스 다녀온 듯
어깨가 태닝(?) 얼룩덜룩...
저 얼굴은 불타는 고구미o(^-^)o o(^-^)o

한참 걷는 고행길에
다리가 있어 고밑에서 자연바람을 쐬는데
한줄기 바람의 소중함.....깨달았네요...
우리 아가들과 이렇게
잠시 어두운 곳에 정체되어 있지만
이 잠시멈춰 느끼는 바람의 소중함을 모른다면
다시 밝은 저 뙤약볕으로는
한발자국도 내딛지 못하리........

오늘같은 날엔 아무도 운동같은건 안하는지
사람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잠깐 스치는 한 두명..
걷는 내내 물가에 큰 황새들이
벗이 되어주고...입에선 김동율의
여행,을 불러보았네요..

큰 날개 펼친 저 높은 곳의 새들처럼
마음은 마냥 자유로웠네요...

잘찍은 사진은 아이지만....
감상하시고 힘내셔용~~~♥
저는 언능 단호박 몇조각 흡입하고
하원 맞이하러 갑니데이~~

열무김치는 약하게 숨죽이고 있어
염려안하셔두 되구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