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있어요
출장네일 하구요 딸래미 둘인데
신랑이랑 같이 동호회 갔다가
한 남자한테 맘을 뺏겨
몸주고 맘주고 난리.....

남잔 총각이구요
얘기 들어보니 백프로 어장관리고
언ㄴㅣ도 그걸 모르는거 아니더라구요


근데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고
푹 빠져서 일을 못할정도
딸들도 생각 안나다며 완전 심각했어요



근데 그 언니가 약간
자기 잘난맛에 살고 자기 얘기만 계속 하고
뭐 안보면 그만 인데
네일을 잘해요 솜씨잇고.
그거 아님 연락할일도 없는데
언니만큼 잘 하는 사람이 없으니
한두번씩 보게 되고 그러네요


한 몇달 안본 상탠데
그 남자하고 어찌 됐는지 몰겠는데
카톡 프로필 보니 신랑이 최고라고 되 있네요


저로썬 정말 이해안되요
애들보기 부끄럽지도 않은지...
그 남자는 신랑도 아는사람인데..


이제 연락 안할라구요~
네일은 ㄷㅏ른 사람 알아보죠 뭐


서로 믿고 의지하는게 부부지
한눈팔다 아니다 싶으니 돌아가는게 부부는 아니죠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