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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빨리 여름이 와서 현재 격고 있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온 국민이 공포에 떨고 앞으로 생길 막막한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기만 합니다

폐렴을 2차례나 격은지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누구보다 더 두렵습니다

사람을 젤 좋아하고 누구와도 스스럼 없이 얘기하길 좋아했는데...

일상 생활 조차도 맘편히 할 수 없고 매일 마스크를 꽁꽁 동여매고 살아야하고

맘편히 숨 쉬고 살고 싶어집니다

제 소원은 오염된 공기 걱정 없이 매일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지인들과 하루 종일 마주 앉아 수다떠는거 입니다

간절한 맘 기도로 달래 봅니다

이 시련이 하루 빨리 지나가게 해주세요

매일 매일이 우울하고 두려움 뿐입니다

조금이나만 심란한 맘을 달래보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한가지 일을 해 봅니다

뭔가 일에 몰두하면 근심 걱정 시름도 잠시 잊게 되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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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날이 쌀쌀하지만 봄이 보고 싶어집니다 느끼고 싶고 만지고 싶어집니다

봄을 표현하는데 수초 바구니와 러그 활용해 보았습니다

라탄은 아니지만 자연 소재에서 봄을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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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라탄을 너무 좋아하는데 올해는 라탄 소품을 직접 만들어도 보고 싶어집니다

이 위기가 잘 넘어가면 꼭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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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갓은 직접 만들어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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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구입한 원예용 식물 거치대의 원형 틀과 어묵꼬지로 끈을 이용해 역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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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집에 먼저 만들어 주고 나니 저도 하나 갖고 싶어 하나 더 만들어 울 집에도 자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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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 바구니는 마크라메를 이용한 기법으로 옷을 입혀 주었습니다

마크라메도 자꾸 해 보면 멋진 작품을 많이 연출하게 될거 같아요

더 열심히 배우고 벽장식도 만들고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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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할 틈 없이 시간도 잘 가고 재밌는 작업이었습니다

아직 서툰 솜씨라 모양이 이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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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걱정을 잊게 하는 방법은 무언가에 열심히 집중해서 만드는 작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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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커버는 진작 뜨게질 해 뒀던건데 한 쪽면만 간신히 떠서 한쪽만 꿰메서 쿠션 커버로 변신

뜨게 느낌이 너무 좋아서 만들었는데 뜨게질이 세상에서 젤 어려운 듯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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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동안 게으름 피웠는데

이제는 하루 하루를 쪼개서라도 뭘 만들어야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그냥 흘러 보냈던 시간들에 후회가 됩니다

오늘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까지 해서 유투브에 올렸는데

첨 하는 작업이라 몇시간을 헤맸는데 그래도 성취감은 아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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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B0-gTQAXz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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