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인테리어에 도전하고 보니
집안 가구나 소품들에 있어서  제가 진정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내 맘을 채우지 못했던 가구들이나 소품들 대신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로만 꾸며보기로 했어요

깔끔하지만 허전한 벽면에 액자를 하나 골라봤어요

행복한 연인 _캔버스뮤지엄
30호(90.9 x 72.7cm)
캔버스뮤지엄을 처음 알았을 때 맘에 쏙 들어서 하고 싶었던 액자인데
그때는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서 포기해야 했어요
근데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거실 분위기가 되었으니
액자도 제 맘에 쏙 드는 걸 놓을 수 있게 되었네요^^

캔버스 소재로 되어있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는 소파 위에 놓아두기도 안심이 되네요

택배 배송이 가능한 액자이다 보니 집에서 받아보기만 하면 되고
포장도 꼼꼼하게 되어있어요!

나무액자가 벽에 바로 걸 수 있지만
저희 집은 액자고리에 걸어야 하는 경우는 와이어를 사용하면 좋아요

액자 뒷면 나무에 와이어를 달아주어요~
혼자서도 척척할 수 있는 정도!

이런 식으로 걸어주고 액자고리에 걸어주면 돼요~

짠~
어렵지 않죠^^
벽면에 레일형 액자고리가 있어서 더욱 편하게 대형액자 설치 완료!

가로 사이즈가 90cm가 넘어서 너무 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저희 집 거실 사이즈에 잘 어울려서 맘이 놓였어요^^

미니멀라이프라도 해도 너무 비우고 허전한 느낌이긴 싫었어요
적당히 꼭 필요한 거 좋아하는 거 한두 개는 놓아도 되지 않겠어요?ㅋㅋ

아마도..
액자 양쪽 벽중에 하나는 시계를 걸어줄 거 같아요
액자와 가구에 잘 어울리는 시계로 골라봐야겠어요^^

연인이 함께 노를 저으며 잔잔한 강 위에 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맘이 편해요

저는 뭔가를 고를 때 신랑과 아이들의 의견도 수렴해서 다수결로 고르는 편인데요
우리 가족 모두 만족하는 액자라서 그런지 더욱 맘에 들어요^^

맘이 가는 편안한 그림 하나!
미니멀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