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데이에 가입한지 몇개월 정도되었는데, 자주 여러분의 글을 읽고 공감이가는 부분도

많았고, 삶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결혼 한지 3년정도 되었고 이제 돌이가까운 아기가 한명 있습니다.

저희 신랑은 결혼해서 지금까지,부부싸움을 하면 꼭 ,시댁에 전화해서 "이혼하겠다"

라던가, 꼭 싸움에 부모님을 개입시키는데, 제가 전화를 빼앗고 아무리 말려도 소리만 더커지고

부모님께 전화를 반드시 하고, 또 시부모님이 저를 바꾸라고 해서,저도 통화하고,반드시

부모님은 당신아들이 그러는걸 이젠 즐기시는것 같습니다.. 제 신랑은 사회 생활에서 스트레스며

모든걸 저한테 다 해소 하려는 듯합니다.. 거의 일주일이멀다하고 시 부모님과의 대면 그것도 한밤중이거나 새벽에,왜 부모를 개입시키는지 미칠지경입니다.

저는 사회적으로 명예와 훌륭하신 부모님을 두었고, 그야말로 결혼전에도 정말 많은 부모님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공부도 많이 했고요..

신랑은 올해부턴 술먹고 새벽에 들어오는 날도 허다하고, 항상 여자가 만나고싶다..

한 여자만 바라보고 자기는 못산다, 결혼이라는 이런 상태가 싫다.고 합니다.
참 전 이런 신랑을 보고 살아야하는지,신랑은 물건을 던지고,부수고 한적도 있으나, 아직 폭력을 행사 하진 않습니다.

근데, 아직 여자가 정해져있는건 아닌건 같습니다.결혼해서 지금까지 이혼하자고 이젠 애원까지

며칠전엔 시 아버지에게 이혼시켜달라고 하소연을 하고, 정말 사람이 아닙니다.

전 좀더 참으면 되겟지 하고 견뎌오고 있는데, 이젠 정말 힘이듭니다.

시부모님도 당신 아들이 외박하고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근데 자꾸 저한테만 남자가 그럴수도 있지하면서, 당분간 새벽에 들어오고 해도 갑섭하지말고

좀 놀수있게 풀어주라고 합니다.. 전 이렇게 하는게 아내의 역활인지..

며칠전엔 속상해서 남편몰래 울었다가 들켜서, 또 시댁에 전화해서 대면하고 난리 났습니다.

우는것도 마음 대로 못울고.. 시부모님도 항상 이런 원인이 저때문이라고 저를 야단치고 그럽니다.

오늘도 신랑이 나갔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가지고요.. 누굴 만나러 간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기다렸다 전화를 함 해보아야 할까요?

정말 많은 얘깃거리가 있지만,며칠동안 해도 시간이 모자랄것 같습니다.

이지데이의 남자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왜 신랑은 부부싸음(신랑의 일방적인 트집으로 이루어짐)중에 시 부모한테 전화한다고,협박하고, 내가 말려도 끝까지 전화해서,시부모를 개입시켜

사건을 확장시키는지 궁금하고, 지금까지 이혼을 개속해서 요구하는건 정말 어떤심리 일까요?

전 지금껏 이혼은 못해준다고 버텨오고 있습니다. 남자분들! 저희 신랑의 이런 나쁜 버릇이라면

버릇이고, 이모든 걸 고쳐볼라면 어떤 시도를 함 해보아야 될까요??

제가 이혼에 동의 한다고 하면 신랑의 버릇고쳐질까 생각도 해봣지만, 그럼 이혼이 바로 될것 같습니다.

전 자식때문이라도 "이혼"은 아직 겁나고 두려운 단어입니다.

솔직하게 많은 남성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