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살고 시어머님은 대전사십니다 

저는 지금 임신39주1일째구요 ...

시어머니 너무 연락 자주하세요 ㅠㅠ..

전화한번 하시면 2시간은 기본이고 저는또 중간에 끊겠단말을못해서  밥시간도 놓쳐서 밥도못먹고 신랑 애기때 이야기 어머님이 신랑 임신했을때 이야기 시어머님동창욕 시아버님욕 구구절절 다 들어드려야해요 술먹고 우실때도있구요..

전화는 제가 몇번 피했더니 무턱대고는 안하시는데 문제는 카톡이에요 .. 매일매일카톡이와요

점심은먹었냐 저녁은먹었냐

몸은어떻냐 몸에이상은없냐 

저도 어제 내진하고 오니 1센치 열렸대서 초산이라 굉장히 예민해요 근데 매시간마다 저렇게 제몸상태를 보고받길 원하시니 미칠노릇이에요 애기낳게되면 어련히 연락드릴텐데 계속 저러셔요 

남편한테 말해봤자 자기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난리처주겠다는데 그러면 제가 고자질한것밖에 안되잖아요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애기 태어나면 하루에 열두번이고 더 연락오실것같은데..벌써 너무 스트레스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