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추석에    월요일아침에출발해서  추석당일까지 시댁에 있다가  점심먹고   친정에  가기로  약속했는데  남편이 출발하면서  말을  바꾸고   추석담날에 출발하자고해서  싸웠네요  매번  명절에  친정엔  점심먹고  바로가거나  저녁먹고   있다가가고  설날엔 형편어렵다고  올라가지말래서  그럼  이번엔쉬고  시댁엔 가자고하고  양보했구요화가나서  울며  섭섭하다고  짜증냈더니  남편이그럼 하루자고  친정가라고  자기는  추석담날가겠다고  친정아빠가  주문진에  작은집을  사서 가족끼리 놀러가자구해서  첨엔 멀다고  남편생각한다고  짜증도내고 했는데  다시 전화해서 간다고했어요  남편에게도 사정얘기해서 합의된얘기인데  갑자기  엄마혼자계시니깐  그래야한다길래  어머니랑 명절4일~5일기간있었을때  친정만 잠깐 다녀오지  하루자지도 못하고 시댁에만있어줬는데 남편이 넘 불편해해서  친오빠들이  놀아줘도 정말힘들어요  나이도 내년에 39살인데 .추석담날되서까지 연락없었는데  큰시누랑 통화했더니 바로 남편에게 연락오니  더 섭섭했어요 올생각도 없었던것같아요.우리둘이 해결할 문제인데  여튼  저도 남편도  서로 한번씩연락하다가  친오빠가 삼겹살구워먹으러20분거리  고기구워먹는 장소로 같이가자고해서  전화했는데  간다더니  다시 전화오더니  고기구워먹으러  거기까지가냐며   안간다고해서 오기싫으면 오지말라고했죠

어제는 전화와서는 저녁에 내려갈껀데  더 있다올꺼냐고하고  진짜  저랑  얼굴보고  대화해서  풀면 저도 얘기하고 서로 지나갈일을  약속도  안지키고 넘 저를  무시하는것같고  저희집까지 무시하는것같아서  전 친정에 있으려구요 배려가없고 대화하려하지않고 피하는사람 고집도 정도껏 해야죠 힘들지만  나를 위하지않는 사람에게 평생 인생을 맡길 자신이  없어지네요 항상 양보했던게 화를 입네요  어떡해해야하는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