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쪽 일하시는 시어머니..

임신해서 태아보험을 가입해야한다는 이유로 가입시켜주시고... 그뒤로 저한테 묻지도 않고 이것저것 가입시킨뒤 인증번호보내라.. 전화오면 잘받아라....

아기를 낳고 나니 이젠 아기이름으로 맘대로 가입을 시킨다고 인증번호보내라...

한두번도 아니고 짜증이 나려고 하네요..

며느리,손자면 자기 맘대로 보험 가입 시켜도 되는건가요??ㅡㅡ

본인이 필요해서 가입시켜놨으니 보험비는 당연히 어머니가 내고 계시죠..

제가 걱정되는건 나중에 제가 필요해서 가입을 해야하는 상황에 블랙리스트에 잘못 올라가 가입이 안되버릴까 걱정이네요...

보험비도 제가 감당안되는 큰것들로만 넣어서 나중에 제가 가지고 오고 싶어도 가지고 오기 힘든 금액으로 넣어놔서....휴....

남편한테 말해봤자 소용없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