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같은  단지내 우리집 마주보는 아파트로 이사와서 사심.결혼3년차 신혼때부터 시아버지간섭과 불쑥불쑥 찾아오는등 여러가지일로 힘들었었고 남편하고도 항상 시아버지문제로 싸움나기일쑤.그때마다 항상 나만 이해하고 속앓이하고 지내던중 올해3월경 시집사건이후로 시아버지집 아예 출입안함.가지도않고 전화도않하고 남편도 자기아버지 그지같은 성격에 이제 진절머리나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강요안함.그러고 서로왕래안하다가 어제 밤12시넘어 시아버지 전화옴.시할머니가 있어서 혹무슨일인가하고 받았다가~~~미치는줄 알았음.대뜸~~~cj홈쇼핑서 하는 18인치 에어컨하나 주문해서보내라~~

네?!아니무슨~~자다봉창두드리는소리도 아니고일단 리몬콘켜서 홈쇼핑채널 돌려봄.

아무리 찾아도 에어컨방송 안나옴.술취했나~~~왜저러지?생각되어 야근중인 남편한테 톡보내서 상황 알리자~~잠시후 남편 저나와서 자기카드로 시아버지댁 에어컨하나 주문하란다.

아니~~우린무슨 돈이 펑펑나는줄아나

울집청소기도 망가져서 청소기하나살까 했더니 자기사무실서 쓰던 청소기 갔다주고 자기아버지댁엔 200만원이 넘는 에어컨 자기카드로 떡하니 사주란다.말이야 방구야!!!

이럴땐 정말 어떻게해야 해요?

신혼때부터 툭하면 전화와서 머사서 보내라~~니네쓰는 물걸레청소기 나도하나 사서보내라~~

돈한푼 안주고 머든필요함 전화해서 결재해달라하고.자기아들 힘들게 돈버는건 생각안하고 자기살 궁리만하는 시아버지 며느리인 내가 어떻게 대처 하는게 맞는걸까요?

3년을 겪어봐도 모르겠네요ㅡㅡ아~~~짜증나.

지금 시아버지쓰는 선풍기 2대도 작년 신랑이 사준건데~~이제 에어컨을사달라하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