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어머님께 말로써 상처를 드렸습니다ㆍ

사건의 발단은 결혼전 부터 신랑앞으로 시댁 빚이  있었고ᆢ저는 모르고 결혼했습니나ㆍ

결혼후 8년차인 최근에야 알게되었습니다ㆍㆍ

신랑은 시어머님이 결혼후에 축의금과 모은돈으로 갚아주시겠다고 해서 믿었답니다ㆍ근데 차일피일 미뤄졌고 못받을걸 직감했다데ᆢ요

신랑은 8년이란 장시간 빚의 이자를 갚으며 원금도 못갚았고요ㆍㆍ상여금이나 급여를 속이며 갚을계획이었다고 하더라고요ㆍ하지만 신랑 씀씀이가 커지며 그빚은 현재까지 그대로입니다ㆍ

신랑에게 느낀 배신감에ᆢ신뢰는 바닥을 쳤고ᆢᆢ그렇게 신랑을 거짓말쟁이로 만든 시어머님이 원망스럽더라고요ㆍ 결혼전 전 집이 있는상태였고ᆢ신랑은 정말 적은돈으로 결혼했는데ᆢ그돈만저도 빚빼면 남는게없습니다ㅜ

저도 대출로산집이었고ᆢ지금도 살기빡빡한데ᆢ시어머님은 명의누구냐고 묻질않으시나ᆢ

이번 빚사건으로 원망감에 통화할때 목소리가 커졌어요ㆍ물론 시어머님 원망을 대놓고 하진않았고ᆢ아들ᆢ에 대한원망을 했는데ᆢ착한며느리로만 알고있다가 충격을 받으셨나봐요ᆢ

신랑이 반성하고 눈물로 사과해서ᆢ신랑과는 풀었는데ᆢ시어님께는 제가 백프로 사죄드리기가 맘처럼 쉽지않아요ᆢ본의아니게 상처드려서 죄송하지만ᆢ그런절 현재 볼생각도 안하시고 원망만하시니ᆢ

금전적인 문제여서 돈이없어도 평생 자존시므로 사신분이라😀더상처가 크시다네요ㅜ

그자존심을 지켜드리기엔 제가 큰그릇이 되지못해서요ㆍㅜ 용서를 구하며ㆍ사죄드려야되는데ᆢᆢ어머님뵙기가 힘드네요ᆢ불쑥 제원망이 섞여나올까봐요ㆍ더시간이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