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신랑이 제사있다고 하길래

또 가야하는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혼자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시댁이랑 좋은건 아니지만

홧김에 

이제 식구들 안보는 연습해야하는거냐고 했어요

올해 아이가 없으면 이혼하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저도 3년 넘게 같이 살면서..

잘한건 없지만....무척 서럽더라구요..

동생이랑 통화하면서 울고..

며느리는 모진 소리듣고도 참아야하고..

결혼 5년만에..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둘만 사랑해서는 결혼은 하지 말자..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