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가 음식 주신다고 집에 잠깐 오셨는데 한소리 들었네요..

주차할때 없어  음식만 주시고 바로  가시는데 하필 짐이 많다보니  같이 들게 되었습니다 

신발벗지도 않구 쓱 둘러보더니 화를 막 내시네요

집이  많이 좁다보니 수납공간없어 살림살이가 너저분한데 ㅇ얘들 장난감이며  책이며 옷이며 쓸모없는것 싹 버리라구..이러니 남편이 늦게 오지..비아냥거리며  다음에 방문할테니 싹 같이 버리자구  빌라사람들 다 듣게 소리소리 지르며  가셨습니다.  

네 집 지저분 한건 할말없습니다..

하지만 저도   좁은집에 아이들 키우며 스트레스 받는건 나인데  무조건 비현실적으로  다 버리라고만 하시니 짜증나네요. 

재활용품도 꽉채울때까지 안버리고 뭐했냐며  화내시길래 버리는 날에 맞취서 버릴려구 둔거다 하니 시엄니 역시 한번도  내말 수긍해준적없습니다.  그전에 미리미리 버려야지  채울때까지 두냐구 소리지르시구..

제가 잘못한건가요?  

 시엄니 한테 전화와  받아보니 또  시누이한테  시시콜콜 다  애기했는지  옆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까칠하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시누랑 사이 안좋은데  둘이서 내흉을 신나게 하구  있겠죠

같은 며느리인데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긴 켜녕  자기엄마가 막말해도  그냥 내잘못으로 다 몰고갑니다..

시엄니  고집도 쎄서 내말은 듣지도 않고 시누는 무슨 벼르고 있는 마냥  날 대하고  사위한테는 그렇게 조심하면서 며느리는 맘에 안들면  소리 지르시고 얘앞에서 이런 취급 받는것도 짜증나네요.

담에 시엄니  방문할때 난 쓸모가 있는거니 버리지 말아라 ..무조건 버려라 실랑이 하며..막말듣고 있겠지요.  .

  그래도 내살림인데  하나하나 간섭 받는게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