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두말없이 좋으신분이예요...단지... 말을 막하세요 시아버지와 저 신랑 딸을합쳐 니그식구는 니그종자는 이러니깐 안된다 이런말 자주하시고 저한테 멍청하다 학교에서 이것도안배웠냐 시집오고 얼마안되 제가 크게잘못한거있는데 저같은 며느리 얻었다고 아파트서 떨어져 죽어버리고 싶다고...  이모든말이 상처가되어 가슴속깊이 남아있네요 막말하는것만 빼면 정말 좋고 감사하신 분인데요 ... 그래서 한번씩 시작은엄마와 이런 속상한 부분을 토론하곤 합니다.. 제가 친정이없고 친척도없어 이런부분을 얘기할사람이 성격맞는 작은어머님뿐이네요... 

그리고 우리 시아버님... 물론 좋으신 분입니다 ...  하지만 급하신성격... 힘들게 일하고오신 어머님 이거해라 저거해라 누워서 시키시는모습... 입맛도 까다뤄워 제가음식하면 물말아드시거나 그냥 안드시고 저랑단둘이 밥먹을때면 친구분과 드신다거나 생각없다셔놓고 어머님 일끝나고 오시면 배곱파 죽겠다고 밥주라고 소리치십니다... 첨엔 며느리 부담안주고 편하게 해주려고 그러신갑다 했지만 계속 이러시니.... 

솔직히 이런부분만 빼면 너무도 좋으신분들인데 같이살다보니 안좋은것만 보이고 맘에쌓이네요...  시부모님들도 저의 안좋은 모습만 보이실텐데 제가 얼마나 미울까요... 평생같이 살것같은데 ... 잘지내고만싶은데...   

추가할께요 

시부모님 좋은점은 친정아버지 암으로 화순병원까지 방사선치료  30일을 하루에한번씩 왕복3시간 거리를 운전해주셨어요 시아버지께서요 그땐 일을 안하고 계셔셔 시간이 많으니 해주신다셨고 너무 감사한부분이예요 그리고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부족한 장례비도 내주셨고 결혼식때도 비용다해주시고 친정오빠가 한명있긴한데 좀그래요...   시어머니도 제가딸낳고 두달을 몸조리하게  혼자서 모든걸 다하셨고 그후로도 제가 살림을못해 음식이며 빨래까지 손수하십니다 제가 하고싶은데 워낙 쉬지않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스타일이고 어머님만에 살림방식이있어 전그냥 음식할때도 옆에서돕고 빨래하시면 제가널고 집청소는 제가합니다 .. 아버지살아계실때 이것저것 챙겨주시려했고 지금은 친정오빠도 챙겨주시려합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부분입니다 ...

하지만 너무 부지런하시고 너무돈돈하시고 모든사람이 어머님말에 따라야하고 좀만어긋나면 친척분들앞에서도 저에게 소리를 지르시네요... 

분가도 하고싶지만 돈도없고 시댁에도 여유가없어 말도못꺼냅니다...

물론 저에게 욕하시는분들도 있겠지요...저렇게 해주시는데 뭐가불만이냐... 

하지만저는 심적으로 힘들때가 많아요...물론 시부모님도 저로인해 불편한점이 많겠죠...  

시어머니가 술먹는거 밤늦게 돌아다니는거 안좋아해서 거짐 두달에한번 나갑니다 것도 저녁6시에 나가서  9시면 들어와야하구요  ... 불편하지만 같이사니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