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캐 해야할지..
망원경 2016.09.24 09:34:55
우린 결혼한지 이년정도 됫는데 이상하게 시댁갈때마다 싸운거 같아요 명절에 열씸히 햇는데도 빈말이라도 수고햇단말 안해주냐 그말에 서운함에 밀려 다투고 저희 시어머니는 명절 전전날 항상 오라고 하는데 그 두가지로 다투네요..전날 일찍가서 전부치면 되는데 완젼 시골이고 흙집인데다 파리 모기 쥐 ㅠ ㅠ 남편말론 꼴랑 일년에 세번가는주제에 어이업다하는데 며느리들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 받거든요
이번명절엔 제딴에는 열씨미 한다고 하고 왓는데 니가 한게 머잇냐이런식으로 말하니 크게싸우다가 몸싸움끝에 제남편이 저를 발로차고 나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껏 몸싸움해도 시댁에 알리지 안앗는데 이게 습관화될까 울면서 못살겟다고 처음으로 말햇네요
시댁식구들은 거의 아덜편인거 다 아시져?그래도 알아야할거같아 말햇는데..
어머니 저나와서 살것인지 말것인지 애기하란말에 이번에는 강경하게 대처할거라햇네요
이혼도 생각해봣지만 그것도 쉽지안고..지간이 지나서 서로 맘 풀어지고 가라앉음 대화로 해결할까 생각중이예요
근데 부부싸움은 풀어졋다한들
제 걱정은 맨날 싸우는 모습만 보엿는데 시댁에 앞으로 어캐 갈지 고민되요 ㅠ
이미 저만 찍힌거 같은데..
제 남편은 앞으로 명절되면 각자 자기집에서 지내자하는데 그게 쉽나요??
시아버지 무섭기도 하고 ..시댁을 아예 안갈수도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