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

다음달 10월 같은날 시댁 큰조카님 결혼식과

친구 결혼식이겹쳐서 머리가 복잡하네요ㅠㅠ

제결혼식때도 먼곳까지와서 축하해주었던 

친구랑 친구예비신랑

유치원.초.중.고.같은회사까지 다녔던 친구인데

친구  결혼식을 먼저 알았고 

한참뒤에 시댁 경조사를 알았구요

(결혼할꺼라는말은 듣긴했었지만 날짜를 몰랐음)

마음은 친구한테가고 싶은데

이쪽가나저쪽가나 나이드신분들이라 

이말저말 다나올게 뻔해서  머리아프네요ㅠ

남편한테 친구결혼식 가고싶다니깐 가라하고

가면 또 시댁쪽 사람들 말나올게 뻔한데 내가 어떻게가냐

눈치보인다니깐 그걸 왜 눈치보냐고 하고 ㅠㅠ

복잡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