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이 짧은건지? 잘모르겠네요..하두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혼자 (신랑은 다른일을 하기에.)1년2개월째 조그만한 슈퍼를 하고있거든요...평일에는 아침7시에 나와서 저녁 12시에 문을 닫구요..주말에는 알바를 써서 낮 12시에 들어갑니다...저희가게 옆에 큰 마트가 있기에 장사가 그리 잘되는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알바를 더 둘수도 가게 문을 닫을수도 없는 처지입니다...근데 요번 명절에 큰댁에 가야하는데 알바를 구할수 없어서 못갈꺼같아 큰형님께 얘기를 했거든요....근데 큰형님 왈 가게 문을 닫고라두 와야지 ..일찍와서 음식하는...셋째형님이랑 큰조카(큰형님 딸)는 먼죄냐고 하시더라구요....저희신랑이 막내거든요..둘째형님은 아예 오시지도 않아요...물론 이해합니다...음식 준비하는게 무지 힘들다는것을....하지만 매번 안간것두 아니구 알바가 구해지면 무조건 갔습니다....왜이리 이해를 못하시는걸까요? 슈퍼는 명절때가 그래두 대목이라면 대목인데ㅜㅜ문을 닫고라두 가야할까요?

(참고로 우리 신랑은 저랑 재혼입니다.. 가슴으로 낳은 아이 둘을 키우고있어요..2년넘게 살다가 올 5월에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했어요.) 이게 시집살이 인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