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휴 너무너무 답답해서 글올려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ㅠㅠ휴

다음달에 출산예정이구요

엄마가 아기태어나면 아기봐준다고 저는 일하라고해서 남편이랑 엄마집으로 들어와서 살고잇습니다

저희어머니는 혼자이시고 직업도 없으시고 월세에 사십니다 그래서 저희가 들어오면서 생활비드리고 월세내드리고 용돈드리고 그외에 치과보험비폰비등등 모든 금전적인 부분을 해드리고 잇어요

제가 들어오기전까진 이혼한 저희 아빠랑 저에게 돈을받아서 생활을 하셧어요 

휴 저희 엄마랑 저는 원래부터 안맞앗어요 폭력 폭언 집착 고집 자존심이 쌔세요 제가 울면서 엄마 우리 이야기좀 하자고 고등학교때 말햇을때 엄마는 니가 나랑 얘기할 주제가아니라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라고 해서 그후로 

학교자퇴하고 집나가서 혼자살고 아빠집에서 살고 그러면서 살다가 엄마랑은 일년에 몇번 얼굴보면서 돈드리면서 지내왓어요

나이도 먹엇고 난 임산부고 엄마가 예전처럼 그러시지 안켓지 하고 들어왓는데..... 정말 답이없어요 정말정말..

하는게없어서 기운이 남아도셔서 1부터 끝까지 간섭하고 또 엄청부정적이시고 명령이시고 그냥 미치신것같아요 

상황을설명할 가치조차없지만 예를 들면 ㅋㅋ자기가하는건 다맞고 남이하는건 다 병신짓이에요 자기한테물어보고 하면 그나마 이해하는데 제맘대로 샴푸라도 사면 환불하라면서 화내시고 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다햇죠?ㅋ하 진짜 모든기본적인 생활이 안됩니다

제가 싫어서 싸우면 술드시고 술주정으로 소리지르고 난리를 ..휴

정말 남편보기 부끄러울정도에여.. 그냥 옛날사람을 지나서 도가 지나치셔서 정신병원에라도 보내고싶은데... ㅠ

하 분가만이 답인것같은데 분가를하면

아기나코 집안일을하면서 두집살림비를 다낼수가없고

돈벌자니 아기 봐줄사람이없고

엄마가 아기 봐주시면 아기 인성이 쓰레기가 될까봐 걱정이고

아무능력도 없으신엄마를 식당에서 그릇닦는그런일밖에 하실수가없는데

안맞아서 나갈테니 월세랑 생활비는 못드리겟다고 할수도없고 휴..

최근두달동안 들어와서 임산부인데 매일 스트레스와 샹욕을 듣고살아요... 그냥 말투이신건알겟는데 그거 자체도 너무 상스럽고 듣기싫어요 엄마 목소리도...

근데 너무 저여자가 불쌍하고.. 왜저러고 사나싶고 휴 정말 저런부모를둔 저자신이 불쌍하고 그래요 그래서 집에서 방문닫고 얼굴 정말안마주치려고 거실에 잇지도안코 밥먹을때도 코박고 먹고 말시키면 자는척해요....

정말 답이없는것같아요 돈은돈대로 들고 스트레스는 모조리 받고 엄마 자체가 너무 민폐인것같은데 휴

저정말 어떡해 해야하죠?

제남편이 저희어머니두달간 지켜보더니

아버지가왜 이혼하고 잠수를 탓는지 알겟다면서 ..휴

하여튼 집안을 시끄럽게 하는 엄청 피곤한 스타일이에요 관심받고 싶어한달까? 그래서 저랑 남편도 엄마때문에 예민해지고 가끔 작은 말다툼도 하게되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제엄마니까 전 잘못한것도 없는데 눈치보이고..

하 정말 어떡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