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바로끝내고 신랑이 가방을 시댁에놓고 왔다고해서 결혼끝나고 바로 시댁가니ᆢ

시댁친인척들이 바글바글 모여있었죠

인사를어색하고 나누고 앉아있는데

어떤 얼굴도 생판모르는 또라이가 술쳐먹고 눈부릅뜨며 나한테 대뜸하는말

너 우리누나 말안들으면 가만안둬 어? 너 말안들으면 내가 가만안둘꺼야

어이가없었어요 ㅡㅡ 갓 결혼한 신부한테 그 인간들 틈속에서 그인간이 그런말을 던지는데 구경만하고 말리는사람도없고 진짜

왜냐면 시엄니가 다리를 심하게절룩거리시는 장애인입니다  어머니입장서도 우리의견 묻지않고 딱잘라서 그냥 안하겠다고 하신분이예요

그런것도양보했는데ᆢᆢ

어처구니없더라고요 모두 그인간들의 뜻이겠죠 신랑이란사람도 말리지않고 우두커니

진짜 열폭 욕이나왔지만  바보같이참았죠

신행다녀오고 형님이 나헌테그리대요 동서한테옆에서 내가 미안할정도로 기분나빠했을꺼라고요ᆢᆢ 

생각할수록 짜증나요

잊혀지는 얘기지만 그재수없는 새끼는 진짜보기 싫어지네요 휴

답답해서 적어봤어요ㅜㅜ